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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상
질투의 인간
#66
by
빨간우산
Mar 17. 2022
오늘날 인간을 지배하는 가장 강렬한 감정은
'질투'가 되었다.
그리하여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영영 잃어버리고 말았다.
인간은
검은 화면을 들여다 보며
끝없이 질투하고 원망하며
가지지 못함에 분노한다.
질투와 원망과
분노는
자신을 파괴하고 영혼을 지운다.
나를 드러내려는 안간힘 속엔
이미 내가 없다.
그리고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며
헛헛하게 손을 움켜쥔다.
keyword
질투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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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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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네 자신에게 등불이 되어라. 자신 이외에 어느 누구에게서도 피난처를 찾지 마라. - 고따마 싯따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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