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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상
바닥 없는 우물
#5
by
빨간우산
Oct 23. 2021
인간이란 바닥 없는 우물과 같다.
그 안의 심연은 텅 비어있어,
끝없이 추락하다 보면 추락하고 있는지도 알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속도감에 익숙해지고 나면,
무언가 해야겠다는 욕심이 고인 빗물처럼 차오른다.
삶이란 그 빗물을 얼마나 길어낼 수 있느냐에 달렸다.
그 외엔 모두 허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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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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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네 자신에게 등불이 되어라. 자신 이외에 어느 누구에게서도 피난처를 찾지 마라. - 고따마 싯따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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