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1주 차
2022년 대한민국은
당신이 있어 따뜻했습니다
힘들면 힘들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기울입니다
#카피라이터 송명재
감독: 김고
23년도 서로에게 마음을 기울이는 따뜻한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어제 아끼는 후배가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 카피 쓰는 게 너무 어렵다고, 카피라이터가 자신에게 맞는 일인지 고민이랬다. 다행이다. 자신에게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거기서부터 진짜 시작이다.
이진우 기자
정성은 상대가 가족이나 친구일 때나 통한다. 이는 영화나 글, 광고 같은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맛이 없는데 열심히 만들었다고 해 봤자 무슨 소용일까. 소비자는 늘 맛있는 걸 고르는데 말이다.
너만큼 찍는 카메라맨은 세상 어디를 가나 수두룩하다. 우선 생각을 해라. 사진가란 사상가다. 카메라란 니 사상을 옮기는 연필 같은 도구다. 철학 없이 사진을 찍는 사람은 그저 찍사에 불과하다. 그리고 결국 남에게 휘둘린다.
김홍희, <방랑>
하루하루 살아내기란 무수히 생겨나는 미세한 상처를 견디는 일이다. 다시금 깨닫는다. 그대와 나누는 시답잖은 대화와 TV 앞에서 대충 때우는 식사가 나의 회복력이란 걸. 나도 모르게 내 상처를 아물게 하는 힘이란 걸. 지금 메시지를 보내자. 생각나는 그대에게로.
인스타그램 @jaehong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