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요리할 수 있어>를 텀블벅에서 만나보세요!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게 어색할 정도로 오랜만에 브런치에 왔습니다.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하나의 글을 꾸준히 올렸었는데 어느 순간 모두 멈췄습니다.
그 이유가 모두 저의 새로운 신간 때문인데요.
드.디.어! 저의 새로운 신간 <사랑한다 요리할 수 있어>의 펀딩을 오픈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준비한 새로운 책인 <사랑한다 요리할 수 있어>는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을 진행합니다(후후!)
혹시나 브런치에서 제 글을 읽어보았거나,
작가 재민의 요리 사생활이 궁금하시다면 얼른 텀블벅 후원을 진행해 주세요.
링크는 https://tumblbug.com/foodislovelanguage 여기에 융숭히 올려드립니다.
(표지가 참 이쁘죠? 제가 직접 그리고 디자인한 독립출판물입니다!)
<사랑한다 요리할 수 있어>는 처음 써보는 요리 에세이입니다.
요리 레시피가 실려있지는 않지만(저의 황금 레시피는 비밀이기에!,
엄마께 직접 ‘식사 대접’을 해드리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의 이야기와 생각들을 엮었습니다.
이번 책은 일기처럼 글을 썼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레몬처럼 시큼하다 못해 쓰고, 어떤 이야기는 버섯 크림스프처럼 부드럽습니다.
왜 엄마께 직접 요리해 드리고 싶었고,
나를 위한 요리가 아닌, 타인을 위한 요리는 어떤 의미이며,
재민은 어떤 마음으로 재료를 사고
썰고, 다지고, 볶고, 끓였는지 담았습니다.
저희 누나가 제 책을 미리 읽고 저에게 식사대접을 해줄 정도였다니까요(호호호).
길었던 준비 기간만큼 중간에 포기하고 싶고 언제 출간할 수 있을지 답답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결국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기에 용기를 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요리를 해드린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어떤 마음으로 재민은 요리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사랑한다 요리할 수 있어>를 후원해 주세요!
https://tumblbug.com/foodislovelanguage
ps. 신간 일정이 끝나고 나면 다시 브런치에서 연재를 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쓰고 싶은 글이 무엇일지, 어떤 주제로 글을 쓰고 실험할지 정리하는 중입니다.
조만간 또다시 글을 남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