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9월 2일 1차 접종 이후 꼭 5주 만입니다. 접종 간격 일정이 조정되면서 당초보다 일주일 당겨졌습니다. 1차 접종 장소에서 같은 백신(화이자)으로 맞았는데요. 맞고 나니 그렇게 홀가분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배지도 기념품으로 받았습니다. 국민비서 ‘구삐’는 득달같이 접종 완료 알림을 보냈습니다. 1차 때는 가벼운 근육통 정도로 지나갔는데요. 2차 접종을 앞두고 살짝 긴장과 걱정을 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2차 때가 더 아프다는 얘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2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맞고 나니 그렇게 홀가분할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이상 반응도 없고, 타이레놀도 먹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차 접종 이후 7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이렇다 할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근육통조차 없어서 이상할 정도입니다. 타이레놀은 이번에도 먹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는 거겠죠? 하루 이틀 지나 봐야 알겠지만, 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정부에서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지 만 2년인데요. 그래도 하루 확진자가 여전히 2천 명, 3천 명을 오르내리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있어 관건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집단 면역이 형성되더라도 돌파 감염이라는 ‘센 녀석’ 때문에 확진자는 계속 나올 수 있지만요. 2차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중증도나 치사율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자랑스러운 예방접종 증명서입니다.
대신 정부도 여러 환경에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가장 급선무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응하는 자세입니다.
백신 별로 예상되는 부작용이나 인과성 평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접종 이후 발생한 이상 반응에 보상 범위도 확대해야 할 겁니다.
그래야 심리적 불안감에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주사를 맞겠다고 마음먹을 것 아니겠습니까. 저처럼 겁 많고,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 나라에 많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저는 2주 뒤부터 맘 편히 접종 완료자 혜택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에 당당히 앉을 수 있고요. ‘백신 패스’까지 도입하면 다중이용시설 출입에도 각종 편의를 받을 겁니다.
강원도 속초의 한 박물관은 접종 완료자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2021년 10월 6일 KBS 강원 뉴스
정부 차원의 백신 접종 독려는 계속될 겁니다. 한마디로 백신을 안 맞으면 일상에 불편함이 많을 거란 얘기입니다. 부작용과 후유증에 불안한 분들, 용기를 내세요. 더 희망적인 이야기 하나 할까요? 저는 당뇨라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2차 접종까지 마친 지금까지 멀쩡하다 못해 쌩쌩해 이렇게 글을 쓰고 앉아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