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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eseung Mun May 25. 2017

압구정 토끼굴 그래피티 17SS 컬렉션

애니메이션 그래피티의 매력, 그리고 

지난 몇 번, 약 반기 별로 압구정의 그래피티의 변화에 대한 글을 적었는데 다시 17SS시즌을 맞이하여 새로운 토끼굴의 그래피티 변화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압구정 토끼굴 그래피티 16FW 컬렉션

https://brunch.co.kr/@jaeseungmun/166


압구정 토끼굴 그래피티 16SS 컬렉션

https://brunch.co.kr/@jaeseungmun/75



전과는 조금 다르다면 이전에는 자출을 하면서 그래피티를 감상하였지만 이번에는 도보퇴근을 하면서 지나갔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강세이다.




토끼굴로 들어가는 곡선 커브 영역은 항상 가장 고퀄의 그래피티들이 등장하곤 하는 부분이다.





서울에서 오슬로까지, 갑자기 노르웨이에 가고 싶은 기분이...





리사 심슨!!! 매기 심슨

뒤에 있는 그래피티의 색상과 캐릭터의 색상이 아주 잘 어우러진다.





캐릭터의 향연








해골의 일반적인 느낌에서 약간 벗어난 해골 그래피티가 눈길을 끄는데


아마도 전등 아내 있는 점도 그렇지만 1. 해골의 색상, 2. 해골 이미 중앙의 눈 이미지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피티 작업자의 모습에 대한 작품도 많았다. 그 가운데 강아지 캐릭터만 하나 찰칵,

이 친구도 피어싱을 하고 있는 듯


아무래도 전등 아래 시각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부분을 그래피티 작업자들이 잘 활용을 하는 듯 하다.





무서운 피어싱 형님, 





아! 짱구 아닌가, 슈퍼맨 짱구다. 심슨과 마찬가지로 채도가 높은 색상을 사용하고 있다.





토끼굴의 마지막 부분에는 크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곡선미와 입체감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있었다.






이번 SS이즌에는 극사실주의의 느낌이 나는 그래피티는 없었다. 예를 들어 예전에 보았던 더콰이엇 그래피티와 같은 느낌의 그래피티는 없었다. 다음 17FW 시즌에는 극 사실주의 그래피티가 가미된 버전과 예술미와 더불어 혹시 사회적 메시지가 있는 그래피티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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