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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쉐어 May 25. 2023

[마감] 워킹 라이프쉐어 | 6/4(일) | 서울숲공원

워킹 라이프쉐어 (Walking Life Share) one day 워크숍

: 휴식 여행의 시작




워킹 라이프쉐어란?


야외를 걸으면서 입으로, 몸으로 대화를 나누는 라이프쉐어입니다. 걷기 명상, 무브먼트, 라이프쉐어 대화가 결합되어 있어요. 킁킁킁 주변에 향기를 맡아보고, 콕콕콕 발끝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을 느껴보세요. 평소와 다르게 주변을 관찰하고, 움직이는 경험으로 잊었던 몸의 감각을 부드럽게 흔들어 깨워봅니다. 오랜만에 몸으로 만나는 나와 자연을 느껴봅니다. 살짝 몸과 마음을 푼 상태에서 나에 대해 편견이 없는 상대와의 대화도 나눠어봅니다.




걸으며 하는 대화에는 편안함이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며 걸으면,  평소에는 잘 나오지 않던 내면의 경계가 조금 내려놓아집니다.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하지 않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때에는 낯선 사람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은 서울숲에서 열렸던 워킹 라이프쉐어 1회차 모습입니다


천진난만해지는 나를 만나보세요.


사박사박 걸으며 내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의 소리와 상대방의 소리도 함께 들어보세요. 풀 향이 향긋하게 피어오르고, 발 바닥 아래에 처음 느껴보는 감촉이 느껴집니다. 이런 자극들이 원래 내 주변에 있었나요?


바쁘게만 흘러가던 일상을 멈추고, 주변을 느껴보세요. 그 안에 릴렉스와 편안한 알아차림이 있습니다. 나를 정리하기에 딱 적당한 에너지가 생기고, 평소보다 여유롭고, 부드럽게 내 안에 것들을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 열렸던 '워킹 라이프쉐어' 워크숍 풍경



워킹 라이프쉐어, 어떤 효과가 있나요? 


워킹 라이프쉐어에서는 낯선 사람과 평소와 다른 편안한 삶의 대화를 나누는 경험을 하고, 이것을 넘어 나의 몸의 감각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감정을 표현하고 대화를 나누는 차원까지의 새로운 대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덕분에 사회성에 둘러 쌓였던 나를 하나둘씩 벗겨냅니다. 내 모습 그대로의 나를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해소하고, 자연에 내 몸을 맡겨봅니다. 때로는 아이처럼 참가자들이 뛰어놀게 되기도 하고, 내 안으로 깊어져 그 순간에 가만히 머물게 되기도 합니다. 걸으며, 호흡하며, 때로는 눕고, 뛰어다니며 웃는 새로운 라이프쉐어를 경험해보세요.




워크숍 상세 소개


[ 1부. 만남 ]


자연을 느끼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평소와 다르게 촉각과 후각, 청각을 모두 열고, 내게 느껴지는 것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걸어봅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도 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내 발로 자연의 감촉을 그대로 느낍니다.

걷다가 서서 사색을 할 수도 있고, 풀과 교감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또 눈을 감으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을 느끼면서 지금의 내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며 걸어봅니다. 



잠시 멈춰 함께 걸었던 사람들과 교감해 봅니다. 1:1로 또는 2:2 그룹으로 눈과 손, 몸짓을 사용해 상대의 존재를 알아차려 봅니다. 낯선 상대와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줍니다. 자연과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느껴지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봅니다.

자연과 그리고 낯선 상대와 어떻게 교감해야 할지 걱정하지 마세요. 테라피스트의 '친절한 안내'가 함께합니다.



[ 2부. 대화 ]


내게 필요한 인생 질문을 하나 고릅니다. 나와 비슷한 질문을 고른 사람과 함께 라이프쉐어 대화를 나누며 함께 걷습니다. 나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람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그 질문과 함께 걸어봅니다. 걸으며 말하는 중에 많은 고민이 해결되고,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릴 것입니다.



라이프쉐어에서는 처음 본 분들이 자주 소울 메이트가 됩니다.  특히 이렇게 야외 엑티비티가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더 그랬습니다. 오감을 열어 함께 여행지를 체험하며, 더 자연스럽게 서로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편안하게 열린 상태에서 나누는 라이프쉐어에서는 더 깊은 공감이 오고 갑니다. 서로 비슷한 부분도 더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대부분 서로 깊게 연결되는 능력을 원래 가지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것을 자연 속에서 발견합니다.  



[ 3부. '나'와 함께 걷기 ]

자연을 느끼며 걷고, 충분히 대화했다면 내 몸에 잔잔한 떨림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며 걸어봅니다. 질문과 함께 걸었던 순간, 자연과 내 몸을 느끼며 걸었던 순간을 마무리하며 나를 있는 그대로 느껴봅니다.

오늘의 경험과 감상을 글 또는 그림으로 남겨봅니다. 
"오늘 나는 어떤 것을 느꼈나요?"


[ 참가자 준비물 ]   

편한 복장

개인 요가 매트 또는 돗자리

개인 음료 (텀블러 추천)

위 준비물 외에 최소한의 짐



'낭만' 호스트님 소개


안녕하세요. 걸으면서 내면의 대화를 즐기는 '낭만'이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에 밸런스를 잡는 일을 하며, 개인적으로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2020년 상반기 라이프쉐어 대화 커뮤니티 < 다이빙 클럽 >에 일원으로 참여했습니다. 모두가 일상에서 바쁘고 날 서 있지만, 라이프쉐어 안에서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깊어지고 건강해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잘 걷고, 잘 눕는 것만 해도 우리는 잘 쉴 수 있습니다.  <워킹 라이프쉐어>에서 한 번 더 스스로를 쉬게 하고, 내 주변을 돌아보는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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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테크닉 국제교사과정 중

한국인재교육원 필라테스 강사자격증 취득

한국인재교육원 운동처방사과정 lev1. 2

뉴로필라테스 Brain - based Neuropilates 이수

루미나 컬러 테라피스트 수료





이런 분들이 오시면 좋아요  

가만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휴식이 필요하신 분

부담스럽지 않는 거리에서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싶으신 분

오감을 열고 새로운 감각을 통해 나를 탐험하고 싶으신 분

라이프쉐어 스타일의 휴식 워크샵을 체험하고 싶으신 분


프로그램 성격   

소셜 수치         ★★☆☆☆

움직임 수치      ★★★☆☆

참가 난이도      ★☆☆☆☆

이완 수치         ★★★★☆


<Walking Life Share>는 참가자들의 네트워킹보다는 개인의 감각과 정돈됨에 중점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라이프쉐어의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소셜 수치가 낮습니다. 참가자들은 2명 정도의 1:1 프라이빗 걷기 대화 상대를 만나고, 후기 공유 시간 정도에만 말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걷기가 중심이므로 움직임이 들어가는 워크숍이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마음만 편안하게 먹고, 잔디 위를 걷거나 앉을 수 있는 정도의 복장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워크숍으로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지난 1회 차에 이어 앞으로 라이프쉐어에서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휴식 콘텐츠입니다. 라이프쉐어는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휴식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습니다.



1DAY 워크숍 Q&A

1. 우천 시에도 진행하나요?

폭우만 아니라면 진행합니다. 지난 1회 <Walking Life Share> 때도 당일 갑작스럽게 비가 왔지만 참가자들 모두 우비를 입고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나를 내려놓고 비 오는 숲속을 맨발로 걷고, 뛰며 오히려 참가자들이 더 큰 해방감을 경험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번 회차에도 비가 와도 되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천 시 우비 지참 등 미리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신발은 꼭 벗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프로그램의 모든 사항은 선택적입니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편한 대로 하시면 됩니다.

3. 주말 아침 일찍 진행하는 이유가 있나요?

아침의 고요함과 상쾌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깨워보려고 합니다. 특히나 도심 속 공원인 용산가족공원은 휴식을 즐기러 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인파를 피해 자연을 온전히 즐기려면 아침 일찍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주말 아침에 게으름을 이기고 참여해보세요. 정말 좋은 에너지를 채워가실 수 있을거 랍니다.

4.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켜서 진행되나요?

야외 진행이라 마스크는 필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셔도 무방합니다. 운영 스태프들이 손소독제를 구비합니다.  



'Walking & Life Share' 휴식 여행의 시작

그동안 항상 도심 속 작은 여행과 함께 했던 라이프쉐어입니다.  워킹 라이프쉐어는 역시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휴식할 수 있고 낯선 감각으로 나를 여행시킬 수 있는 라이프쉐어를 제안합니다.

  Walking life Share로 짧지만 깊은 휴식을 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몸의 감각을 깨우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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