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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재원 May 13. 2017

[라이프 쉐어] 4기 후기(영상)

일상 여행의 실험

'라이프 쉐어'


낯선 사람들과 하룻밤 동안 인생 스토리를 공유한다. 

인생에 중요한 주제를 토론한다.  

도심 속 한량이 되어 로컬을 여행하고, 휴식을 취한다. 


지금까지 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지금까지 7번의 라이프 쉐어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으로 매 기수마다 참 좋은 분들과 함께 1박 2일을 진행했습니다. 

돌이켜 보니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네요.

 

오늘은 그 순간들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후기 영상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조금 더 특별하게 1박 2일이 아닌 2박 3일로 진행된 라이프 쉐어 4기의 모습입니다.  



'라이프 쉐어' 4기 영상




서로 처음 본 사이기에 그 출발은 조금 어색합니다.  

하지만 내면 카드와 함께하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고 나면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최근에 많이 하는 생각이나, 인생의 키워드들을 말하는 사이 

나이와 직업만으로는 알 수 없는 한 사람의 빛깔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과 대화하고 싶다.' 그때부터는 욕구가 생깁니다. 


이후에는 메인 프로그램인 라이프 셰어가 시작됩니다.  

자기소개로 뜨거우진 사람들 간의 대화를 돕는 라이프 셰어 질문지를 펼쳐보며

인생에서 하기 어려운 질문에 서로 답합니다. 

자연스레 인생 이야기와 자기 철학들이 공유됩니다.  


친구, 지인에게도 쉽게 건네지 못할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인생의 방향성, 사랑의 유효성, 직업적 갈등, 커리어 고민, 정체성 등등. 


매번 느끼지만 라이프 쉐어의 참 대화는 깊고 뜨겁습니다.  

서로들 참 많이 공감하고 이해해줘요. 

듣는 와중에도 자기 안에 무언가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의 비슷한 생각들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이상하게 안도감도 듭니다. 



'아 나도 저런 순간이 있었는데, 저 사람처럼 생각하면 되는구나.'

'나도 그동안 참 고생했구나.'



말하고 공감하면서 자기 안에 어려웠던 문제들도 정리가 되기도 합니다. 

해답은 없어도 적어도 어떤 상태인지는 알 수 있는 것이죠. 

별것 아니지만 내 상황을 알고 나면 살아가는 게 한결 수월합니다.   


'어 말하다 보니 정리가 되네. 내가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구나.'


그렇게 자기 안에 문제도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감에서 새로운 영감들도 얻고 나면 

우리는 무척이나 큰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것은  여행지에서의 리프레쉬와 똑같은 것입니다. 


라이프 쉐어 캠프에서는 이렇게 뜨거운 토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감을 하고 친구를 얻었으니, 이제 여행을 해야죠.


하지만 멀리 가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지금 당장 떠나는 것이기에 로컬로 여행을 떠납니다. 


동네 해설사와 함께 로컬 상점들, 거리들을 여행하고, 

동네 선생님들에게 명상, 커피, 칵테일, 요트, 춤, 연기 등을 매번 다른 것을 배우며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우리는 취미를 배우고, 동네를 여행하는 동안 잠시 나이를 잊고 실컷 놀아요. 

덕분에 캠프를 마치고 나면 마치 멋진 스파에서 푹 쉰 것처럼 얼굴들이 좋아져요. 

참가자들의 밝아진 표정은 영상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어른들도 놀아야 하는 이유이죠. 

또한 라이프 쉐어가 존재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리프레쉬하고 영감을 얻기를 바라며

어른들을 위한 캠프 '라이프 쉐어'가 계속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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