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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 Apr 18. 2018

착한척 하며 했던 약속

헤어짐 맞이하며

착한척, 쿨한척, 배려하는 척 나 스스로에게 했던 약속, 그리고 너에게 건낸 말은

"네 생일은 잊지 않을꺼야! 생일 때마다 축하 인사해도 되지?"


너는 기억도 하지 못할 이 말이 내게는 남아 있다.


오늘 달력을 보니 

네 생일이 어느덧 한달이 지났더라.

그 약속은 이제 내게 "남아 있었던 것"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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