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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e Yeong Jo Aug 04. 2019

#4 자기앞의 생

feat. 자기앞의 생 리뷰

에밀 아자르의 '자기앞의생'은 꽤나 인기가 좋은 소설이다. 적당한 분량에 배경은 프랑스 파리, 아랍계 소년 모모와 모모를 돌봐주는 유대인 로자아줌마 이들의 이야기이다.




p. 99

주변에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 사람들은 뚱보가 된다.


p.XX

행복이란 것은 그것이 부족할 때 더 간절해 지는 법이니까.


p.XX

자움씨네 형제들은 그녀를 칠층까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고이 모셔다 주었다.


Review

모모와 로자 아줌마, 자기앞의 생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만남-고독-이별-외로움을 14살 소년 모모와, 나이많은 유대인 로자 아줌마의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사회적으로 온전하지 않은 매춘부의 아이 모모, 그리고 이 아이들을 돌봐주고 생활비를 받아 살아가는 한때 엉덩이로 빌어먹고 살았던 로자아줌마를 통해 지독히도 슬프게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마치 30년대 프랑스 파리의 뒷골목을 살아가는 이주민들의 이야기는 생생하게 다가온다. 어릴때 자신을 키워준 로자아줌마를 위해 끝까지 그녀의 곁을 지키는 모모를 보면 과연 우리 인생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가? 심연의 질문을 던져본다.


'사랑해야 한다.' 14살 모모의 마지막말...


인산이 세상에 나온 이유는 '사랑하기 위해서'라는 톨스토이의 말처럼 모모는 사랑을 갈구했을지도 모른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자기앞의 생은 원제목 : La vie devant soi, 앞으로 남은 생을 말한다. 과거가 아니라, 모모의 앞으로의 삶은 우리의 몫으로 책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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