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had six hours to chop down a tree, I'd spend four hours to sharpening the axe '
만약 나무를 자르는데 6시간이 주어진다면, 난 도끼를 가는데 4시간을 먼저 사용할 것이다. -링컨-
우리는 직장에서든 사람관계에서든 중요한 순간을 잘 대응하고 대처해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직장인의 준비기간인 주말 혹은 퇴근 후 완벽한 충전이 필요한 법이다. 그럼 지금부터 직장인 5년차 인 나만의 충전법을 이야기 하려고한다.
1. 금요일은 무조건 휴식이지!
입사 동기 중에 자기관리 잘하는 멋진사람이 있었다. 우연히 금요일 교육 후, 지나가는 질문은로 불금인데 뭐해? 물으니 그 동기는 난 금요일은 무조건 나를 위한 시간이야. 다른 약속 안잡고 헬스갔다가 사우나로 한주를 마무리한다고 한다. 아니왜? 불금에 사우나를? 이를 보니 미생에서도 금요일에 철강팀 대리와 신입사원이 조우하는? 장면이 스쳐지나갔다.
그 후로, 벤치마킹의 달인인 난, 격주 금요일은 목욕탕으로 퇴근하고 있다. 열탕과 냉탕을 오가다 보면 1. 혈액순환 2. 근육 이완, 수축으로 한주의 피로는 말끔히 씻겨내려간다. 50분 정도 사우나 후에 마시는 바나나맛우유는 여전히 인생이 아직 살만 하구나 느끼게 해준다.
2. 몸에 좋은걸 챙기기 보단, 안좋은 걸 피하자!
보통 직장인들은 각 종류의 비타민, 마그네슘, 영양제를 챙겨먹고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좋은 걸 챙기기 보단, 몸에 안좋은 걸 피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각종 영양제를 챙겨먹지만 순간의 습관에 못이겨 흡연, 과식, 과음을 한다면 말짱 도루묵일 수 밖에 없다.
'좋은걸 챙기기 보단, 안좋은 걸 피하자!'
3. 반차, 반반차를 적극 활용하자
대부분 직장인들은 쉬어야할 때 못쉬고 한주를 시작할 때가 많다. 가족행사 혹은 약속 혹은 주말업무로 인해 자신도 모른체 지속적으로 일하다 보면 시나브로 번아웃 증후군이 일어날 수 있다. 이상하게 몸이 나른하고 우울하고 피곤한 느낌이 이틀이상 지속된다면, 무조건 반차 혹은 반반차를 과감히 써보자.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임을 잊지말자.
경기 불황으로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연차보상비 제도를 없애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기에 더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업무가 밀리는 것이 걱정이라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과감히 투자개념으로 생각해보자.
'반차 혹은 반반차 혹은 연차 사용으로 무조건 쉬자!'
'가장 효율적인 노동자는 하루를 일거리로 가득 채우지 않으며 편안함과 느긋함에 둘러싸여 일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헨리데이빗 소로우-
4. 먹는게 남는것! 육식파라면 일주일에 하루는 고기데이!
직장인의 완벽한 휴식을 위해 아는 지인은 매주 일요일 저녁은 고기파티를 한다고 한다. 한주를 또 시작하기 전, 평소 좋아하는 음식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마치, 전쟁터에 나가기전 만찬을 하는 것처럼..
5. 마음의 휴식! 종교! 명상!
난 독실하진 않지만, 가톨릭을 믿고 있다. 업무 스트레스 혹은 우울함이 맴돌 땐, 고3때부터 홀로 성당으로 갔다. 가톨릭에서 행하는 미사는 예수가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난 후 몇천년 동안 행해지고 있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미사 전례안에 삶의 시작에서 죽음 부활이 담겨있다. 30여 분 짧은 시간동안 인생의 유한함을 느끼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그렇기에 평일 7시쯤 시작하는 미사는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직장인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휴식이다. 종교가 없는 분들은 하루 20분이라도 말끔히 샤워 후, 조용히 명상을 하길 권한다. 자신의 호흡의 시작과 끝에 집중하고, 최대한 천천히 숨을 단전까지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어보자. 고요함이 그 간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것이다.
6.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뭐니뭐니 해도 땀흘리는 것이 최고다! 헬스, 풋살, 필라테스, 조깅, 산책이든 육체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휴식방법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없어서... 여유가 없어서.... 돈이 없어서.... 라는 말보다는 더 도약하기 위한 투자개념으로 생각하고 도전해보자!
직장인들 대다수가 번아웃증후군을 겪는다고 한다. 풀어야 할때 풀수 있다면 좋다지만, 우리네 사회는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본인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들은바는 있지만 본적이 없고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위의 6가지를 하나씩 해보고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더 승승장구 해봅시다. 마지막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레프톨스토이]의 글귀를 되새겨 보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 저도 금주하고 절제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