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또 퇴사했습니다.

예측불가능한게 인생이라...

by 재다희

안녕하세요, 재다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쩌다보니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저는 한 스타트업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는 글을 썼었습니다. 다들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


https://brunch.co.kr/@jafoo8010/91


또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취업에 성공했다는 만족감에 기쁜 마음으로 글을 썼던 것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취업 성공에 대한 스토리와 직장인 크리에이터로서 더욱 새로운 이야기들을 전해드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정말 말 그대로 희망으로 가득찼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 간의 수습 기간 동안 함께 일하면서 회사의 가치관과 저의 가치관의 핏(Fit)이 맞지 않아, 결국 아쉽지만 수습 기간을 종료하는 것으로 스타트업 직장인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수습 기간이 1년처럼 느껴질만큼 정말 밀도있는 수습 기간을 보냈다고 느껴집니다. 비록 이렇게 핏이 맞지 않아서 퇴사를 하게 되었지만, 그 회사도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다만 처음 취업했을 때는 이런 경우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조금 당황스럽긴 합니다. 브런치에는 31살에 스타트업 취업한 스토리 글을 연재하고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투자를 해서 자산을 증식해나갈지에 대해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이 계획에 모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앞으로의 계획들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저 스스로도 항상 하는 말이지만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취업을 하게 되는 것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이렇게 수습 기간이 종료되는 것도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모두 제가 선택한 길이었지만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항상 우리의 예측 밖에서 터지게 된다는 것을 또 한 번 늒기게 되었네요.



그나마 브런치와 블로그에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여건이 조금이라도 있었고, 당장은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자금은 모아놨었기 때문에 당장 생존 걱정은 하지 않고 퇴사할 수는 있었습니다. 취업에 성공했었어도 항상 이러한 위험에 대비해서 글쓰기와 자금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다만 당분간은 앞으로 어떻게 생활을 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3개월 동안 미친듯이 바쁘다가 갑자기 구멍 뚫린거 마냥 일정이 없어져버려서 시간이 많아진 것도 있고, 이번에 지원했던 직무가 정말 저에게 맞았던 것인지 다시 한 번 복기해보고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글은 꾸준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새벽에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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