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작가와

이걸 읽으라고 쓴 글이야?

바른문장 쓰는 방법

by 작가와

한참 화두가 되었던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이번 스프링 시즌의 릴랙스한 위크앤드 블루톤이 가미된 쉬크하고 큐트한 원피스는 로맨스를 꿈꾸는 당신의 머스트 해브어번 쉬크의 진수를 보여줄 비알레티로 뽑은 아로마가 스트롱한 커피를 보덤폴라의 큐트한 잔에 따르고 홈메이드 베이크된 베이글에 까망베르 치즈 곁들인 샐몬과 후레쉬 푸릇과 함께 딜리셔스한 브렉퍼스트를 즐겨보자"


뭔소린지 알 수 없습니다. 마치 성문종합영어의 지문을 처음 접하는 느낌입니다.

성문종합영어 표지, 출처=나무위키


여기서 외래어를 한글로 바꿔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봄에 편안한 푸른 색이 첨부된 세련되고 귀여운 원피스는 연애를 꿈꾸는 당신의 ... "


포기했습니다. 일단 문장이 길고, 주어는 '원피스는'인데 서술어는 '즐겨보자'여서 앞뒤 대구도 맞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이 쓴 보고서의 글을 보면 위와 비슷한 문장을 접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최근엔 더 많아졌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을 봤습니다.


Q1.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주어와 서술어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문장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초급 작성자가 많이 실수하는 것을 그룹핑하면 크게 다음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1) 주어를 너무 생략하는 경우

2) 어울리지 않는 주어를 사용하는 경우

3) 주어를 엉뚱한 위치에 쓰는 경우

4) 문장 속 문장, 안은 문장을 잘못 쓰는 경우

5) 주어보다 서술어가 더 많거나 서술어보다 주어가 많은 경우


Q2. 어떻게 연습하나요?

A1. 소리 내어 읽어보며 많이 걸러집니다.

A2. 다른 사람에게 읽어보고 피드백 달라고 해도 좋습니다.

A3. 출퇴근길, 등학교길에 바른 문장 워크북을 봐도 됩니다. (내돈내산)



- 끝 -


(전자책)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3633216


(종이책)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89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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