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를 찾아서
FINDING THE SUBJECT
내 안에 갇힌 내가 끊임없이 많은 것을 요구한다. 나는 그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춰보려 애쓰지만, 여전히 만족할 줄 모른다. "더 편하게, 더 높게, 더 넓게"라는 갈망은 끝이 없다. 그렇게 애쓰는 동안, 약한 육체는 여전히 만족을 모르고, 살아남기 위해, 다치지 않으려, 수많은 선택을 하며 도망치듯 살아간다. 세상 속을 헤매며 지쳐버린 나는 하늘
댓글
0
Jan 11. 2025
by
전아영 Art x Shi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