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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Aug 06. 2023

나는 왜 메모하는가

구슬글방 공동집필 원고

<거인들의 메모 시리즈 중 1편>

1. 나는 왜 메모하는가

2. 나는 무엇을 메모하는가

3. 나는 어떻게 메모하는가


이 질문의 내 대답은 너무 명확하다. 안 까먹기 위해.

왜 안 까먹는 것이 필요할까?

나중에 필요하니까.


예를 들어 나는 통화하다가 긴 전화번호나 통장번호를 어딘가에 메모할 때가 자주 있다. 왜냐하면 1분만 지나도 까먹거나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때는 한 번 들어도 안 까먹는 것이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든 메모를 보관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메모의 종류, 범주, 상황, 심지어 정의까지 다양하다. 이걸 다 보관해야 하나? 게다가 메모한 것을 몇 년 동안 보지 않고 썩히는 것도 있다. 즉 안 보는 메모도 있다는거지.


다시 돌아가 생각해보자, 나는 왜 메모하는가? 나는 까먹더라도 어딘가 메모가 남겨져 있으면, 다시 찾아보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했던가? 메모를 하면 뇌가 추구하는 편안함을 해결해줘서 좋다. 


메모를 활용할지 안 할지는 나중 문제고, 일단 메모는 나를 편안하게 해준다.


<메모 시리즈 2편, 나는 무엇을 메모하는가>

https://brunch.co.kr/@seigniter/461

<메모 시리즈 3편, 나는 어떻게 메모하는가>

https://brunch.co.kr/@seigniter/462


- 작가와 공동집필 -

https://www.jakkawa.com/co-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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