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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Aug 24. 2023

Episode 아… 교보문고…

결론 먼저 말하면 판매 정산 데이터 오류가 발생했는데 양해해달라는 것. 


구체적으론 이렇다. 

교보문고의 SAM은 독자가 책을 빌려보는 것이다. 전자책을 구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독자가 1권을 빌려보게 되면 출판사에 정산하는 금액은 약 1/25 수준이다. 예를 들어 책이 한 권 팔렸을 때 출판사에 정산해주는 금액이 5,000원이라고 하면, 대여 정산액은 200원이다. 


그런데 교보문고의 시스템 오류로, 대여된 책에 대해 ‘대여 정산액’을 계산했어야 했는데 ‘판매 정산액’으로 계산한 건들이 있다는 얘기였다. 오해하면 안 된다. 우린 절대 교보문고를 미워하거나 욕하지 않는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우리를 포함해 누구나 다 실수를 할 수 있고 잘못도 할 수 있다고 본다. 


어쨌든 관련 도서의 저자 분들께 한 분 한 분 전화를 드리고 양해를 구했다. 다행스럽게도 작가님들이 모두 너그럽게 괜찮다고 말씀해주셨다. (못 받으신 분 빼고 ㅎ) 문제는 혹시 몰라서 교보문고의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에 접속해, 다른 책은 자료가 정확한지 살펴보고 있는데 의심스러운 숫자가 더 보인다는 점이다. 


흠, 오늘 교보문고 담당자와 통화하면서 상황을 더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근데 다른 출판사나 전자책 유통사는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지? 


- 끝 - 


<Episode만 모아 '작가와'에서 책을 낼 계획이에요!>


https://brunch.co.kr/@seigniter/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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