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8 11화 새로운 사회계약, 연대의 재설계

by 박상훈

S8 11화 새로운 사회계약, 연대의 재설계


오래된 약속은
점점 힘을 잃고 있다.


노동과 복지,
세대와 계층,
권리와 책임의 경계가
흔들린다.


불평등의 골이 깊어지고
협력의 언어는
지치기도 한다.


각자도생의 시대,
신뢰는
더 자주
시험대에 오른다.


누군가는
새로운 연대를
꿈꾸고,
누군가는
과거의 질서를
그리워한다.


청년과 노인,
도시와 지방,
이주민과 토박이,
서로 다른 삶이
동시에
같은 미래를
요구한다.


한국은
복지와 공정,
기본소득과 고용보험,
포용금융과 사회안전망,
다시 실험을 시작한다.


연대는
구호가 아니라
작은 변화와
반복된 실천에서
자란다.


새로운 사회계약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누가
다음 약속의
기준이 될 것인가.


더 나은 구조를
함께 만드는 일이
이제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된 세상이다.



다음화 예고
S8 12화 다음 문명의 문 앞에서

keyword
이전 05화S8 10화 미래 권력, 플랫폼·AI·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