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천혜향의 껍질을 벗기는 순간 상큼한 향이 화~악 펴졌다.
집의 즐거움 중 하나로 접시나 바구니 등에 과일을 몇개씩 올려둔다.
오며가며 하나씩 먹기좋고
과일의 산뜻한 색깔이 주위와 어우러지면서 집 안에 활력이 생기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거기에 향기까지 더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노란 바나나, 빨간 사과, 주황색 귤, 연두빛 샤인머스캣, 사랑스런 분홍빛 복숭아, 달달한 딸기 등
계절을 느끼기에도 좋다.
아, 먹고싶다!
자몽의 일상기록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