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회가 있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 진행하는 '여성의 기업가정신과 기업 활동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의 정책포럼에 토론자로 참여하였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STEPI와 여성경제연구소가 함께 진행한 정책포럼에서 여성기업가정신과 기업활동 현황에 대한 내용 바탕으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발제 내용은 여성창업 현황과 여성기업가의 사례를 통해 의제를 도출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기업가연구소, 한양대 겸임교수,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여 관, 학, 민, 사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여성창업 비율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그 중 뷰티, 헬스, 생활, 육아등의 분야에서 특히 증가 추세를 확인 할 수 있고 여성의 강점인 세밀함과 친밀함으로 사업을 안정적 구조로 유지하는 비율이 남성에 비해 높다는 통계 발표와 10년차 기업의 사례는 여성창업 환경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토론에서도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되었으며 기관과 정부에서의 입장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든 여성창업이 활성화되면 다양한 성장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연구분석을 통해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민간 지원기관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분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국가를 성장시키는 주체이다.
기업이 성장하면 국가의 경제 성장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이 확보된다. 국가는 많은 좋은 기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가는 여성기업 발굴을 위해서 여성이 사회진출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을 활성화시켜 생태계로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줘야한다.
하지만 기틀 마련 이후부터는 기업의 책임이다. 여성이던 아니던 그저 기업가이고 책임과 권한을 갖고있는 리더이다. 정부나 기관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기업이 빠르게 시장으로 나가고 시장 전문가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해야한다. 스스로 살아남는 기업이 성장하고 그런 기업만이 국가를 이끄는 주체가 된다.
많은 보호보다 적당한 시기에 손을 놓아주는 것이 빠르게 걷게 하는 방법이다. 여성기업도 발판 마련 이후에는 스스로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