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의 의미
3월 16일: 평형 발차기와 늦은 샐러드의 하루
– 하루하루의 의미 프로젝트 16/31, 75/365
새벽 6시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바로 일어날 줄 알았는데 몸이 잠깐 꼬무작거렸다.
그래도 10분쯤 지나 몸을 일으켰다.
스트레칭을 하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오늘은 수영 레슨이 있는 날.
그리고 요즘 배우는 건 평형.
평형 발차기…
이거 실화인가 싶다.
발은 열심히 움직이는데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그저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느낌.
그래도 가끔 아주 조금
“슝” 하고 앞으로 나갈 때가 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는다.
수영은 결국 몸이 이해할 때까지 반복하는 운동인 것 같다.
수영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다.
아침 샐러드 재료 중 다 먹은 것들을 사왔다.
집에 오자마자 나는 다시 잠을 보충했다.
석이는 샐러드를 먹는 것 같았다.
나는 꿈나라에서 한참 헤매다가
12시쯤 눈을 떴다.
1시쯤 샐러드를 먹고
3시쯤 석이와 같이 점심을 먹었다.
있는 반찬들을 꺼내보니 꽤 많았다.
빨리 먹어야 할 것들도 있어서
접시가 풍성해졌다.
그리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3시 50분쯤 도착.
평소에는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이
거의 일상이었는데
오늘은 환자가 별로 없었다.
엄마 약과 내 약을 받아서
정말 5분 만에 나왔다.
덕분에 주차비도 없었다.
처음이다.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커피숍에 가자고.
아들에게도 물어봤는데
피곤하다며 더 잔다고 했다.
그래서 엄마와 둘이 커피숍으로 갔다.
젤라또를 먹으며 햇빛을 조금 쐬었다.
봄이 오고 있는 느낌이었다.
엄마는 집으로 가고
나도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해서야 생각났다.
재활용을 나갈 때 버리려고 했는데
그대로 두고 나왔다는 걸.
그래서 바로 재활용을 들고 나가
버리고 돌아왔다.
집에 와서는 컴퓨터 앞에 앉았다.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유튜브도 보고
글 구조도 생각했다.
뭔가는 해야 하니까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밤 9시쯤
석이 저녁을 차려주었다.
그리고 책을 읽었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채웠다.
오늘 해낸 것들
수영 레슨 (평형 발차기 연습)
마트 장보기
샐러드 식사
병원 방문 (엄마 약 + 내 약)
엄마와 커피 + 젤라또
재활용 정리
블로그 글 준비
저녁 준비
15분 루틴 완료
1️⃣ 1968년 3월 16일 – 미라이 학살 사건
베트남 전쟁 중 미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으로, 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는 사건이 되었다.
2️⃣ 1926년 3월 16일 – 로버트 고다드 로켓 발사 성공
인류 최초의 액체연료 로켓 발사 성공.
현대 우주개발의 출발점이 된 날이다.
3️⃣ 1966년 3월 16일 – 미국 제미니 8호 우주선 발사
인류 최초의 우주선 도킹 실험이 성공한 임무.
4️⃣ 1935년 3월 16일 – 히틀러 독일 재무장 선언
제2차 세계대전의 긴장이 본격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한 사건.
5️⃣ 1958년 3월 16일 – 한국 최초의 텔레비전 시험방송 시기
한국 방송 역사에서 TV 방송이 본격적으로 준비되던 시기였다.
6️⃣ 1965년 3월 중순 – 한일 국교 정상화 협상 진행
대한민국 외교사에서 중요한 협상이 진행되던 시기.
7️⃣ 2005년 3월 16일 – 이스라엘 가자지구 철수 계획 승인
중동 정세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결정.
8️⃣ 2014년 3월 16일 – 크림반도 주민투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의 큰 분기점이 된 사건.
오늘의 문장
“평형 발차기는 여전히 어렵고,
그래도 조금씩 앞으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