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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수댁 고양이 Nov 15. 2023

안녕하세요. ‘장수댁 고양이’입니다.

집사가 그려준 그림입니다.


안녕하세요. INTP 직장인 장수댁 고양이입니다. 장수댁은 제 집사(아내)입니다.



당신이 사랑을 주제로 한 글과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제 글이 도움이 될 겁니다. 


나만 바라보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너만 바라보는 사람이 됐습니다. 


부사관 생활을 7년 했습니다. 연애가 하고 싶어 심리학과 인간관계를 공부했고, 여자들이 올만한 모임을 찾아다녔습니다. 결국 집사를 만난 29살까지 모쏠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스물아홉에 결혼했습니다.


고향마저 떠난 후 우연한 계기로 집사를 만났습니다. 저보다 7살 많은 집사는 제가 연애를 잘 배웠다고 말해줬습니다. 어디서 배웠냐고 묻더군요. 어디서 배우긴요. 책에서 배웠죠.


당신에게 편법보다는 정도(正道, 바른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책으로 배운 연애는 꿀팁보다는 정석에 가깝습니다. 꼰대같을 겁니다. 공감이 안 되는 부분도 많을 겁니다. 당신이 이 방법을 선택하신다면 번거롭고 손도 많이 갈 겁니다. 다만 수고스러운 만큼 보상이 클 거라는 건 장담합니다. 집사가 인정해줬으니까요.


당신도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 말을 무척 싫어합니다. 저도 고쳐야 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글로 표현한 ‘마음을 고쳐가는 과정’이 당신에게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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