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은 무거우니 들지 말자_#26
요즘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다들 먹고살기 힘든 시대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잘되는 사람들이 많으면 그 사람들 때문에
고민이 늘어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SNS에서 차자랑, 돈자랑 글을 보고 나면
자격지심에 더 빠지곤 하는데 결국 자신의 스트레스로 돌아온다.
남들은 다 잘 되는 것만 같고 자신은 출구 없는 터널을 걷는 느낌이 들것이다.
그리곤 괜히 누군가에게 자신도 자랑을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자랑을 할 만한 것이 없다.
나는 철들지 않기로 한 이후 정말 말도 안 되는 생활비로 살고 있다.
나름대로 성공하고 싶고 멋진 차, 비싼 옷들도 사고 싶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주변에 잘 보이기 위한 행위들에 신경을 곤두세운다면 다시 철이든 복잡한 현실의 굴레에 뛰어들어야 할 각오를 해야 한다.
사실 주변 사람들은 남일에 크게 관심이 없다.
솔직히 내 이웃이 뭘 하고 뭘 먹고살든 전혀 관심이 없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어정쩡한 관계의 사람들에게 관심받기 위해 무언가를 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냥 다 내려놓고 내 갈 길,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는 게 맘 편하니까.
금은 보화가 열리는 박씨를 가져다 줄 제비 같은 은인은 오지 않는다.
그 전에 자신이 제비의 부러진 다리를 치료해준 적이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둘 다 없다면 관심 없는 세상에 사는 게 맞을 확률이 높다.
남을 위해서, 겉으로 보이는 관심을 받기 위해서 하고 싶은 것보다는 정말 편하게 자신만 생각했을 때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좋을 것이다.
철은 무거우니 들지 말자_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