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의 식탁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정말 느닷없이 다가왔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
서울 역사 박물관에서 영화를 상영한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다큐영화제의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100억의 식탁>이라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다. 20세기 중반쯤 인구가 100억 정도 됐을 때 먹을 수 있는 식량은 한정돼있다는 것에 대한 경고다. 현재도 3명중 1명은 먹을 게 없어서 굶고 있다고 했다. 다이어트가 걱정인 사람들로 주변이 가득찬 나로선 참으로 실감하기 힘든 일이다.
영화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일본과 미국의 한 마을에서의 경작 방법이다. 일본에서는 한 공장에서 흙없이 물 위에서 채소를 마치 아파트처럼 켜켜이 놓은 층에서 키워냈다. 매우 싱싱해보였다. 미국의 한 마을에서는 아래에서 물고기를 키우고 위에서는 채소를 키웠는데 물고기와 채소가 상호적으로 도움을 줬다. 이런 재배방식에는 토양이 가장 중요한데 그 키는 안에 있는 지렁이들이다.
EBS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가 있으니 많이 활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