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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e M K Jeong Feb 07. 2020

지역 연구자로서의 시각

"신종 코로나"..(감성과 이성의 틈새에서)

지역 연구자로신종 코로나에 대한 관점은... '과연 우한에서 폐렴이 하루아침에 짠~ 하고 나타난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 경고했고 누군가 무시했고의 결과물인가?' 우한의 해산물 시장은  국제적인 관심사들을 한방에 정리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고, 반면에 전 세계의 무역, 통상, 경제의 현 위치를 아주 쉽게 가르쳐 주고 있다. 생각 없는 바이러스에게 큰 가르침을 받고 있는 우리 인간들(어이구 참). 누군가 무시해버린 일이 전 세계를 공포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 해 보라. 바이러스의 가르침을 받아야만 사실을 직시하게 되나? 중국은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다양하고 오랜 분열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우한은 분열의 역사에 중심지역이다). 다양한 만큼 문제도 다양하고 또 그 폭발력도 강력하다. 그러니 (1) 생각이 있는 지도자였다면 상황을 충분히 가늠하고 사소한 문제라도 다시 돌아보는 지도력을 발휘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2)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우리 사람이닌까 덮어주기식의 처리 방법을 택했을 것이다. (1)은 전 세계를 공포로부터 보호자적 입장에 서는 강대국이 되는 것이고; (2) 지금 전 세계의 현실... 바이러스에게 가르침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나는 이국종 교수님을 직접 뵙적은 없지만 그분의 주장은 "의사는 아픈 사람을 치료해 주는 사람"이라는 유치원생도 아는 기본이고 보편적 이해를 지키자는 것이다. 돈! 돈! 돈!.. 생각 없는 돼지?그런 것 좀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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