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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e M K Jeong Oct 10. 2019

개발협력을 하고 싶다고?(3)

(누군가 개발협력을 하고 싶다면, “사심(私心) 빼고 미래 사회를 고민하는 한 사람으로 바로 서서”... 이어서) 

사심을 빼면 세상이 보인다. 세상이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심이 너무 많아 나도 모르게 눈에 검은색 안경이 씌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무엇을 보아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사심의 안경을 쓰고 있으면서 스스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스스로의 능력도 볼 수 없고, 다른 사람의 능력, 상황등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옛말에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 혹은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불패(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듯이, 많이 들어서 익숙하지만, 사심으로 인해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에 닿지 않으니 인식하거나 인지할 수 없어서 스스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우리 모두...어떻게 사심을 버릴까? 그냥 버려지지 않는 것이 사심이니, 사심을 버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각자의 역량에 따라서....

나는 매일 생각하고, 나는 매일 나를 돌아보고, 나는 매일 내 행동을 참회한다....나를 보고 싶어서...

나를 볼수 있어야 다른 것도 볼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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