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과거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낸 전염병이다.
역사적으로 인간은 자연에 의해 훈육을 받았다. 인간의 욕심은 스스로 절제하고 다스리기에 한계가 있음을 21세기 현대라는 사회에서도 14세기 그날과 크게 차이가 없다. 누구를 탓하랴? 나 자신의 욕심, 과욕, 과시에서 답을 찾아, 겸손하게 순응하는 수밖에... 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3번의 자가격리를 했고, 이제 4번째 자가격리를 준비한다. 1번-4번... 무슨 변화가 있을까.. 시간이 흐르면 알 수 있을까?
한국에서 비행기 타기 3일 전에 을지로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탑승 3일 전: 코로나 19 PCR 검사(병원 입구: 선별 진료소)
(1) 접수: 문진표 기록하고, 검사확인서 언어 체크, 결제할 카드 제출(검사비 128,000원 확인증 30,000원)
(2) 검사대기: 별도 공간에서 대기
(3) 검사: 이름 부르면 검사장소에 가서 코와 목에 면봉 넣어 검사 ⇛ 귀가
탑승 2일 전: 검사확인서 (병원: 본관 1층)
(1) 입구: 본관 진입을 위한 체온검사/QR코드 체크 혹은 서명
(2) 접수:
(i) 번호표 받고, 접수창구에서 검사 확인증 발급 요청(결제는 검사 일에 완료함): (ii) 영문 발급 창구로 안내받고, 접수증 제출하고 기다림. 발급 시 친절하게 설명해주심(영문 이름 철자 확인 등등) ⇛ 귀가.
탑승 당일: 공항에서 체크인 시 검사 확인증을 보여주고, 개인이 보관하면 됨.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
(1) COVID 검사 방법이 국가마다, 병원마다 다르고, 또한 검사결과가 24시간~120시간으로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 규정상 72시간 이내 검사만 유효하며,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나와 있음).
(2) 가까운 PCR 검사 장소와 검사 결과 시간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접수
(3) 접수 시, 영문 이름,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 입력하고, 연락받을 이메일, 휴대폰 등 입력함.
(4) 결제: 신용카드(150달러 정도)/현금결제는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이 안됨.
(5) 결제 후 문자/이메일로 안내문 및 QR코드를 받음.
(6) 검사 당일: 5분 전에 검사장소 도착, QR코드로 체크인, 검사대기, 검사...
(7) 검사 결과: 이메일과 문자로 수령 후, 인쇄(프린트)하여 소지하고 공항으로..
(8) 공항에서 체크인 시 항공사 직원에게 보여주면, 확인서는 인천공항 도착후 검역시 수거한다고 안내함.
(9) 인천공항 도착후, 검역관련 노란 종이와 함께 PCR 검사확인서를 제출.
(10) 검역통과후 자가격리 관련 앱 설치 확인후 자가격리 통지서(2 페이지) 받아서 작성함.
(* 자가격리 통지서를 이전에는 기내에서 배포하여 작성케 했는데, 이번에는 공항 입국시 줄을 세워서 작성하게 하는데 왜?)
(11) 자가격리 통지서 뒷면 제출하고 입국심사,...짐찾기...출국장..등등은 이전의 글을 참고하세요.
- 대한민국은 입국 후에의 검역 및 자가격리 규정은 2021년 5월 현재 바뀌지 않음(국내 백신접종자에게만 면제).
- 예) 미국의 경우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사람들에게 감시적 자가격리를 요구하지 않음. 미국 입국 후에 자발적으로 7일 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관광객에게도 백신 접종을 승인한 주와 도시가 있으며, 백신 접종자는 2021년 5월 15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프리를 선언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