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은 당연하지 않다

by 자씨



비로소 안다고 말해도 되겠다.

이것은 꼭 기억해야 한다!


피곤하다는 신호는 쉽게 무시하고 넘기면 안 된다.

이 시대는 피곤하더라도 나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열정적으로. 나도 그랬다.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면서 뒤따라오는 피곤 정도는 쉽게 뒷전이 되고는 한다.


그렇지만 피곤하다는 것은 몸 어딘가에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이다.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

다시 균형을 잡아주어야 한다.


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 피곤하다고 인지된다면 잠시라도 쉬어야 한다.

사람마다 피곤을 느끼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

그러니 객관적인 일이나 활동의 양이 많고 적음을 따지지 않고! 이 정도 가지고 뭘~ 하지 않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어야 한다.




나만의 피곤 해결법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 경험한 나의 피곤 해결법 몇 가지가 있다.

1. 누워서 몸에 힘을 쫙 풀고 바닥이나 침대에 내 몸을 맡긴 채 아무 생각 없이 휴식하거나 잠깐 잠을 자는 것

2. 잔잔한 음악 들으며 눈을 감고 있는 것

3. 에너지가 떨어진다면 조그만 간식을 먹는 것

4. 날씨가 좋다면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몸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거나 그냥 넘기지 않는 것이다.


삶을 여유롭고 자유롭게 사는 것과 다 괜찮아~ 하며 무디게 사는 것은 다른 것이다. 나는 전형적인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었지만, 전자의 삶이라 생각했다. 물론 그래서 단순하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래서 지금은 조금 복잡한 삶을 살고 있다.


예민하고 민감하다는 것은 때로는 썩 좋은 느낌을 주지 않기도 하지만, 다른 말로 하면 섬세하고 치밀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건강에 관해서 만큼은 섬세하고 치밀한 편이 훨씬 좋은 것 같다. 먹고, 마시고, 움직이는 등의 챙김은 너무나 중요하다.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은 확실한 가르침을 주지만 건강만큼은 경험하지 않고 알게 되는 것이 좋은 듯하다.

그러니 피곤을 쉽게 보지 말자. 당연히 여기 지도 말자. 가벼운 피곤에도 “피곤하다~”고 외치는 주변인이 있다면, “저 정도로 피곤하다고 하다니”라고 보지 않고 “조금이라도 쉬어~”라고 말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자.


물론 나 자신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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