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당연한 하루의 망각
면 캔버스 신발
가벼워서 좋았는데
가장 빨리 무거워지지
양말이 우동처럼 불어나
발은 숨이 막혔다
걸어야지
집에. 집으로 가야 해
아-득 하기도 하지
맨발로 걷고 파
발가락 사이로
물이 고이기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