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혜라 Dec 15. 2017

마음(무의식)의 힘

-무의식은 삶을 창조한다-

                                                                                       

  세상 삼라만상은 마음(무의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음(무의식)은 파동이며 동시에 에너지이기도 하다. 이 말인 즉슨 이 세상 안의 모든 현상, 물질, 사람 등이 마음의 영향력 안에 있음을 분명히 하는 말이다. 마음은 물질과 마찬가지로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우리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니 물질은 마음이 만들어낸 그림자에 불과하기에 이 세상 모든 것은 마음(무의식)에 의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으로 치부하여 마음의 존재를 무시하면서 살아간다.

행복, 사랑, 감사, 증오, 질투 등이 보이던가! 하지만 누구나 그것들을 인식할 수 있고 그것들은 우리의 삶을 흔드는 가장 강력한 힘으로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마음이 안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누구나 그것들을 보고 느끼고 살고 있다. 다만 자신이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예를 들면 당신은 누군가 당신을 미워하면도 그 사람이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고 당신에게 겉으로만 좋은 말을 하며 잘 대해 주는 척 해도 그 사람의 진짜 속내를 알아 버리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그 사람의 마음을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사람이 말을 한다는 것은 입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기에 입으로 하는 가식적인 말과 실제 마음이 다른 경우 많은 사람들이 육감이라는 마음의 언어로 이를 알아채는데, 마음공부를 어느 정도해서 마음이 열린 수행자라면 더욱 더 그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음은 당연하다. 사람이 말을 하는 것, 글을 쓰는 것, 그림을 그리는 것, 노래 부르는 것, 운동하는 것, 음식을 만드는 것 등 일체의 모든 행위는 그 사람의 몸이 아니라 마음이 하는 것인즉 그 결과물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 사람의 마음 파동에너지의 주파수가 높고 순수할 수록 그 결과물을 보고 느끼는 사람들은 감동하고 기쁨과 용기를 얻으며 의식이 정화되는 느낌과 함께 치유의 에너지를 얻는 경우조차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마음 파동에너지의 주파수가 낮고 거치른 사람의 결과물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웬지 기분을 나쁘게 하고 의욕을 떨어뜨리며, 갈등하게 하는 등 부정적인 생각과 느낌을 일으키게 한다. 속된 말로 찝찝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물론 일반인보다는 의식이 정화된 사람일 수록 더 예민하게 그러한 마음의 파동을 보다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일반인은 오직 육안으로 낮은 물질 주파수의 파동만을 감지하지만 마음이 닦여서 의식수준이 올라간 수행자일 수록 마음의 눈이 열려서 물질 주파수 보다 더 높은 주파수 대역을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사람의 말을 듣거나 글을 읽을 때 그 사람의 지식이나 뛰어난 언어 구사력, 문장 내용 등에는 별 관심이 없다. 오직 글이나 말에 담긴 그 사람의 마음을 본다. 글 속에 남을 도우려는 사랑, 조화, 긍정의 에너지 등 순수한 기운이 흐르면 내용이 해박하고 화려한 어구로 치장되지 않았어도 삶에 도움을 주는 진실된 글인 반면, 아무리 지식이 뛰어나고 유창한 달변이라도 비판적이고 저항적인 에너지, 부정적인 에너지,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는 자기 과시적 에너지가 흐르는 글이라면 그 글은 우리의 삶과 의식을 오염 시키는 작용을 한다.


    사람들은 늘 자신의 외모나 주거환경 등을 청결히 하려고 신경을 쓴다. 하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자신의 마음의 청결을 신경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몸과 집을 위해 목욕하고 청소하듯이 마음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부정적인 언어나 글 또는 그러한 기운을 풍기는 단체 또는 행동 등을 멀리해야 한다. 성경에 보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예수의 제자들을 본 사람들이 예수에게 "왜 당신의 제자들은 더럽게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느냐"고 비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예수가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다"고 답한다.  왜 먹는 음식만 깨끗한지 더러운지 따지고 정작 우리 삶을 만들어 간다고 할 수 있는 마음을 오염시키는 말의 청결에는 무관심하냐는 뜻이다.


 이 세상은 마음으로 이루어진 매트릭스이기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이 세상은 죽어있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파동에너지의 살아있는 생명체로 이루어졌고 인간 또한 다양한 주파수의 마음 파동 에너지로 이루어진 존재이기에 서로서로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부정적인 에너지가 큰 낮은 주파수의 파동을 가진 사람과 교류할 때는 부정성의 영향을 받아 삶이 부정적으로 흘러 고통스럽게 이어지고,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크고 높은 주파수의 파동을 가진 사람과 같이 할 때는 그 영향으로 긍정적인 방향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이다.


 가끔씩 TV나 입소문으로 회자되는 신기한 사건이나 기적들은 마음의 영향력이 물질계의 법칙을 초월하여 존재함을 증명해 준다. 예를 들면, LA 대지진 때 병원 건물에 불이 나자 입원해 있던 앉은뱅이 환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서 6층에 있던 신생아실의 아기들을 안고 병원 밖으로 나와 살려낸 이야기, 6.25 사변 때 자식이 미군 지프차에 깔리게 되자 젊은 어머니가 지프차를 번쩍 들어올려 자식을 구한 기적적인 이야기, 10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기가 죽지않고 살아난 이야기 등은 마음의 에너지가 우리 삶에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존재임을 말해준다.


  이렇게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마음 에너지이고, 완전히 깨닫기 전에는 누구나 이 마음(무의식)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항상 마음의 에너지를 살펴서 삶 속에 긍정의 에너지가 흐르게 해야 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 삶을 춤추게 하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