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쟌트 Dec 18. 2021

[D+27] 세 가족의 행복

2021.12.17(토)

드디어 주말. 출근을 하지 않아 온종일 짜꿍이, 아내와 집안에 있었다. 새벽에 맞이하는 아이와 전혀 다른 귀여움에 온몸이 행복으로 가득찼다. 두런두런 아내와 이야기 나누며 아이가 눈뜰때마다 꺄르륵 거리는 우리 모습이 너무 좋았다. 아내가 행복하다며, 이럴줄 알았으면 더 일찍 가질걸 하는 말이 너무 고마웠다. 아픔이 있는 아내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게 하는 존재가 짜꿍이다. 이 행복이 오래오래 되길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 [D+26] 관리사님의 사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