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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일상, 기록
점심시간 산책 독산역 앞, 여기저기 붙은 도로명 표지판이 제 이름값을 하게 되는 시절이 왔다.
4월 초중순이 되면 도로 양쪽에 있는 나무들에 아름답게 꽃들이 맺히고 피는 벚꽃로.
곳곳에 산책하는 사람들, 사진 찍는 사람들. 예쁘게 만발할 때 잊지 말고 꼭 다시 올 것.
멍하니 있다가 지나쳐버린 해가 많다. 주의해야 한다. ㅎㅎ
걷는 내내 '봄눈'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왔다. ‘벚꽃은 봄눈 되어, 하얗게 덮인 거리~'
도시의 보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