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아를의 붉은 포도밭
* 그림에 관한 영어 글을 읽고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고흐의 그림에서 프랑스 아를(Alrles)은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여행으로 꼭 방문하고 싶은 이 마을, 어떤 마을이었을까? 안개 자욱한 파리에서 벗어나 고흐가 그토록 남쪽 마을로 가고 싶었다고 하니, 분명 아를은 빛과 색채로 고흐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곳인 듯하다. 그림을 한 번 보면, 가을의 포도밭과 포도 따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늘의 초록색은 그림 전체를 아우르는 강렬한 붉은 색조와 대비를 이루고 있다. 노을지는 석양, 그리고 석양빛을 반사한 포도밭의 풍경이 따뜻하고, 사람들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 붉은 포도밭에서 일하고 있는 농부들과 주황색 들판이 매우 강렬한 인상을 준다. 석양의 포도밭을 붉은 와인 같다고 묘사한 고흐의 말이 생생히 전해진다. 왼편에 줄지어 서 있는 울창한 나무들이 그림자를 드리운다. 아마도 포도 따는 일꾼들은 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지 않았을까? 오른쪽 도로가에 있는 여자가 입고 있는 옷은 아를 지역의 전통 복장이라고 한다. 수평선에 그려져 있는 두 채의 집은 폐허가 된 수도원이다.
이 그림에 빠져 있을 당시 중학교 2학년 영어 수업을 담당하고 있었다. 당시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의 7단원(Lesson 7 Can I Trust It?)은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활동이 중심이었다. 교과서 말고 학생들이 더 많은 글을 읽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이 그림을 이용했다. 이 그림을 보니 아를에 꼭 가보고 싶어졌더. 일부 학생들도 그렇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를에 가기 위한 여행 일정을 한번 짜보는 건 어떨까?
prompt 1: Write English sentences that describe the painting, Red Vineyard at Arles. Some of the sentences should be factual, and others should express opinions.
prompt 2: I'm going on a trip to the place where Van Gogh painted the vineyards of Arles. Could you help me plan the itinerary?
- ChatGPT가 쓴 문장들을 보고 사실과 의견 문장 구분하기
- 그림을 보며 학생들 스스로 사실과 의견을 담은 문장 작성해 보기
- 프랑스 아를(Arles)을 소개하며 이곳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여행일정 짜도록 하기
ChatGPT가 짠 일정을 보며 이야기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