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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ssie Feb 13. 2020

이직 생각하세요? PR담당자세요? 그럼 얼른 읽어주세요

[채용공고+@] 저랑 같이 일해요!

제가 맡고 있는 위시컴퍼니 PR Lab에서 함께 일하실 분을 찾습니다.

>> [인재영입] PR 담당자/ 경력


기본적인 내용들은 채용공고에 표기해두었고 홈페이지나 기사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들을 확인 가능하지만! 거기에는 드러나지 않을,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써봤습니다. 재밌는 일들을! 최대한 마음 편히!! 같이 하실 수 있는 회사와 팀을 찾으신다면!!! 여기예요 여기 어서오세요(야광봉) (적극적)



Q. 위시컴퍼니 PR Lab, 무슨 일을 하나요

A. PR 전략을 세우고 메시지를 만들어내며 그에 맞는 활동들을 전개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언론홍보,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 오프라인 행사 진행, 콘텐츠 제작 등이 주 업무입니다.


Q. 그럼 이번에 채용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맡나요

A. 보도자료 작성/배포, 언론 커뮤니케이션, 뉴스 모니터링 등 언론홍보 실무를 주로 맡게 됩니다. 그리고 기업 내부 소식들을 정리해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채널에 전하게 됩니다.


Q. '위시컴퍼니'라는 회사에서 PR 업무를 하는 것은 무슨 메리트가 있나요

A. 우선 회사가 잘되고 있습니다. 클레어스 등 스킨케어 브랜드들은 한국을 포함한 총 40여개 국가의 300개 이상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처의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로 K-뷰티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한국의 시코르, 29cm, ALAND부터 아마존, iHerb, tokopedia 등의 글로벌 e커머스와 미국에서는 YesStyle, SokoGlam, macy's, ULTA, Revolve, Urban Outfitters 등에,  유럽에서는 영국 셀프리지(SELFRIDGES) 백화점 Feelunique, 그리고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입점해 있습니다.

위시컴퍼니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dear,klairs)'의 2019년 Good News.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 단계에서 나아가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가로수길에 클레어스를 체험할 수 있는 단독 공간이 열립니다.


이야깃거리가 충분할수록 PR 업무는 재밌죠. 그리고 위시컴퍼니는 브랜드와 동시에 콘텐츠(wishtrend TV), 커머스(wishtrend.com) 사업 영역을 전개하며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하는 회사입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도요. 무엇이든 제안하고 시도하실 수 있고, 올해도 즐거운 프로젝트를 많이 기획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채용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능력은 무엇인가요

A. 능숙한 언론 응대를 위해 이 일을 최소 3년 이상은 해오셨던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고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만큼, 무엇이든 핵심을 빠르게 파악해 말과 글로 잘 전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Q. 영어를 잘해야 하지 않나요?

A. 이번에 오시게 되면 주 담당 업무는 국내 커뮤니케이션이고, 해외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담당하시는 분은 따로 계십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영어 자료를 읽을 일도 많고 가끔 출장도 가니 어느 정도 말하고 읽기는 할 수 있으면 일이 더 재밌습니다. 외국어 실력은 모국어 실력에 비례하니 한국어를 잘하시면 영어도 금방 느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고 저도 그런 마음으로 생존영어 공부중입니다..


어서오세요 잘해드릴게요..


Q. 위시컴퍼니 PR Lab, 어떤 식으로 일하나요

A. 늘 같은 일만 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합니다. 혼자하기는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각자 메인으로 진행하는 업무는 나눠져 있지만, 책임과 부담을 혼자 떠안지 않습니다. 편한 곳에서 자주 아무말이나 주고 받으며 아이디어를 모으고, 회의실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구체적으로 실행안을 정리합니다.


Q. 부서 분위기는 어떤가요

A. 회사를 다니며 스트레스를 안받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부서 내에서는 그 어떤 스트레스도 주고 받지 않기 위해 조심합니다. 그래서 일을 재밌게 잘해내는 것 외에 불필요한 감정소모가 없도록요. 모토는 '덜 피곤하고 더 재밌게 일하자'입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조용히 일만 하는 삭막한 분위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 수다도 떨고 근황도 묻고 강아지 고양이 사진도 주고 받고 합니다. 근무시간에 한해서요.


Q. ...? 팀장이 하는 말인데 곧이곧대로 믿어도 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A. 그래서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Rosa님의 코멘트를 따왔습니다. 짧게 몇 줄만 써주실 줄 알았는데 몹시 길게 써주셔서 당황스러웠지만! 편집하지 않고 다 가져왔습니다. 뭔가 분위기를 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C: 안녕하세요~~~ 입사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R: 안녕하세요...호호.. 위시컴퍼니에 입사한 지 어느덧 1년 4개월이 되었습니다!


C: 시간이 참 빠르군요(먼 산) 위시컴퍼니 PR Lab에서 일해보니 뭐가 제일 재밌거나 좋던가요
R: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여기서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자유로운 참여: 기획한 (즐거운)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
위시컴퍼니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플랫폼의 수가 많기에 오히려 재미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필요하다면 사내 타 Lab과 협업 해 진행할 수 있고 외부 채널들과도 소통할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2. 의견의 자유로움: ‘NO’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과연 나는 반대 되는 의견이 있을 때 ‘No’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데요… 저희 Lab에서는 가능합니다!!

‘No’에는 이유가 있을 테고 그 의견이 타당하다면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엄청 엄청 타당하지 않아도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자유로운 의견을 존중합니다!!! 이 외에도 장점이 매우 수두룩하지만…저에게 장점인 것이 여러분 모두에게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기에…말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C: 길고 상냥한 답변 감사합니다.. 현재 하시는 일 중 즐겁거나 흥미로운 프로젝트는 몇 개나 되나요
R: 올해 저희 Lab에서 상반기에 기획한 계획들이 혹시나 기밀일까 싶어 소심하게 나열해 본다면.. 크게는 4개입니다. (죽음의 4가 아닙니다) 업무 내용을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한 프로젝트를 길게 이어나가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klairs.global (여기 링크를 꼭 달아주세요…ㅎㅎ 잠재적 팔로워 만들기...) 소셜미디어에서도 새롭고 재밌는 일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소셜미디어를 통해 브랜드가 말하고 싶은 메세지를 좀 더 재미있게 전달할 방법을 생각해보던 중 시작되었습니다.


C: 네 링크 달아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Cassie가 완벽한 상사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좋은점을 몇 개만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긴장)
R: 저희 Cassie님은요…! 위에 말씀드렸던 PR Lab에서 일하는 즐거움이 여기서도 적용이 될 것 같은데요, 우선은 알아서 일해볼 수 있게 해주십니다. 그렇다고 절대 방치는 아니구요, 구체적인 가이드보다는 대략적인 방향을 잡아주시고 그에 맞게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질문도 환영입니다!

또 Lab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다는 게 장점이지요. 아무래도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서 있는 시간이 더 긴데 딱딱한 분위기에서 일을 하다 보면 슬플 것 같은데요, 팀 분위기는 리더의 분위기를 많이 따라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재미있고 귀여운 걸 공유하기도 하고(동물 사랑) 또 귀엽고 쓸모없는 건 함께 공구하기도 합니다. 하하호호 웃을 일이 많은 Lab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야근도 알아서 퇴근도 알아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PR Lab에서는 야근은 ‘정말 정말 필요할 때만 알아서 하자’입니다. 유연하게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퇴근 시간에 나는 할 일을 다 했는데 상사가 집에 가지 않는다고 궁딩이를 떼지 못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업무만 다 하셨으면 칼퇴·쿨퇴 가능합니다!! PR Lab에서 저희와 (잘) 지내실 분을 찾습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천사 이모지) (브런치에는 이모지 표시가 안되네요 ^_ㅠ)


입사지원은 할 때보다 받을 때가 더 긴장되고 걱정되고 떨리네요. 첫 번째 채용에서는 운 좋게 좋은 분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으며 즐겁게 일하는 중인데, 이번에도 운이 좋아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부서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찾는 사람 나 같은데?' '같이 일해보면 괜찮겠는데?' 싶으면 주저하시지 말고 지원해주세요!


>> 입사지원 하기


그럼, 테헤란로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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