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질문 500가지 (스던질)
예전 같았으면 직장인 신분으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술술 써내려갔테지만, 요즘의 내 삶에는 수동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행위는 거의 없다고 봐야할 거 같다. 프리랜서 삶을 지향하고 선택한 이후로는 잠자는 시간도 일어나는 시간도 심지어 점심시간을 정하는 시간도 메뉴도, 오늘 몇 시간 일할건지 루틴을 정하는 것까지도 모두 온전히 나만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그 날 하루가 정해진다. 물론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큰 단점이 없는 것 같다. 회사 다니던 시절에는 회사에 갇혀서 살았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호기롭게 들어간 회사들이었지만 수년이 흐르면서 점차 수동적인 자세와 태도로 일하고 있던 나를 다시금 떠올리려니 안쓰럽기 짝이 없다. 아무튼 지금 현재로써는 억지로 하고 있다고 느끼는 점이 없다. 아마 다행인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