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디 월드뮤직 라디오 #211
옆집의 모르는 사람이 내게 말한다.
모르는 사람 - '저 사람 뭐하는 사람일까요'
나 - '글세요. 낯선 사람인데요'
모르는 사람 - '윗집에 새로 이사 온 사람인데 매일 저렇게 기타를 잡고 혼잣말을 하네요'
나 - '그러게요'
모르는 사람 - '혹시 위험한 사람은 아닐까요?'
나 - '그래 보이지는 않은데요'
모르는 사람 - '뭔가 노래를 하는 것 같은데'
나 - '잘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뭔가 사연이 있는 거 같아요.'
모르는 사람 - '좀 외로워 보여요'
나 - '그러게요 자꾸 궁금해지는데요'
모르는 사람 - '내일 한 번 찾아가 볼까요?'
다음날
옆집의 모르는 사람은 나와 아는 사람이 되었고
윗집의 아직 모르는 사람을 찾아갔다.
Neguinha - Márcio Faraco
https://youtu.be/fL5q7dYp93Q?list=PLal9sIB3XTQxqn0weE8DTMzm2KI6qmK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