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디 월드뮤직 라디오 #226
그들은 나의 다양한 성향 중 눈에 잘 띄는 대표적인 색을 지명하여 나에게 부여했고
그것으로 나를 규정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입혀놓은, 나도 잘 모르는 그런 색이 되었고 그런 색으로 통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와 그들도 그렇게 오직 우리에게만 보이는 우리의 색을 입고 있었다.
우리는 너를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너희의 지정색을 통해 인식하는데 대개는 색이 다르므로 증오한다.
유독 우리들 안에서만 증폭되는 과격한 이해력.
그래서 우리는 나를 빌려, 나는 우리를 빌려 매일 여기저기서 너희들을 심판한다.
Tú,Yo (너의 것) - Ana Belén
[#226 전곡연속듣기] https://youtu.be/-Sl18dwv2tM?list=PLal9sIB3XTQz26s8gthiwOJhYVDlktUQ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