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디 월드뮤직 라디오 #232
아침에 일어나서 재빨리 몸을 씻고
거울을 보며 능숙하게 화장을 한다.
몇 가지 옷을 입어 본 다음
오늘에 맞는 가장 멋진 옷을 입는다.
그리고 다소 유혹적인 향수로 준비를 마무리한다.
집을 나서면 사람들이 힐끗 보는 듯 하지만
그건 아주 당연하다는 듯 모른 체한다.
그래서 더욱 실수하여 허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끈기 있게 가지런한 몸가짐을 유지한다.
오늘도 언제 어디서 누구를 통해 만날 지 모를
환상의 미래로 이어지는 기회의 실마리를 놓칠까 봐
눈에 티는 단정함과 눈에 티는 차분함으로
본능처럼 하루 종일 긴장을 놓지 않고
핑크빛 운명을 대기한다.
Françoise Hardy - L'amitié
[#232 전곡연속듣기]
https://youtu.be/eVYvLV0iRNs?list=PLal9sIB3XTQyteYvEt6IhfRWCS-frRy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