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7월은 어떤 의미입니까?

글 쓰는 마음

by 글터지기

벌써 7월 말을 달리고 있습니다.

월말이 다가온다는 건,

대리점 일을 하는 사람에게 여러 의미가 있지요.

한 달 결산도 해야 하고, 재고조사도 해야 합니다.


'이번 달에도 참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가도

'왜 이렇게 정신없이 지나갔지?' 하는 마음도 듭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비슷한 마음이겠지요.


제게 7월은 특별한 의미로 남았습니다.

배송 노동으로 흘린 땀만큼이나

'글 쓰는 마음'을 고민했던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저는 작가가 꿈이 아니라고 이야기했고,

책을 내는 것이 꿈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일하며 하루하루 글을 쓰는 사람',

그거면 좋겠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어제 글선배의 조언이 가슴에 확 꽂혔습니다.

"왜 글이 잘 쓰고 싶으세요?

일하며 하루하루 쓰는 사람으로 족하고 싶으면

굳이 글을 잘 쓰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뭔가요?"


쉽게 답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일하면서도 제법

잘 쓰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던 거구나.

어설픈 자존심과 욕심이 얽혀 있는 꼴입니다.


천천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 썼다'고는 말을 듣는 글 보다,

내가 쓰면서 스스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미소가 떠오르는 글.

그런 글이 제게 더 의미가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글 선배의 조언

'독자는 필력에서 감동받는 게 아니고,

글 쓴 이의 진심에 감동하는 겁니다.'


제게 명언입니다.

결국 좋은 글이란,

어쩌면 '잘 쓴 글'보다

'나답게 쓴 글'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진심을 담아 내가 행복한 글을 쓰자'


7월이 제제 남긴 가장 중요한 문장일 겁니다.

여러분에게 7월은 어떤 문장으로 떠오르시나요?


중복이라 날은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오늘내일은 아마도 꽤 피곤한 날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이 더위 속에서

서툴지만 '나답게'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결국 가장 좋은 오늘이 될 거라 믿습니다.


모두, 건강부터 챙기는 '중복'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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