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주니 13기 모집에 즈음하여
지난 9개월, 날짜로 따지면 270일쯤.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한 시간 일찍 시작하자고 마음먹고,
그 시간에 글 한 편을 쓰자고 생각했던 시간.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으로 시작한
'미라클 주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벌써 그만큼 시간이 쌓였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 온 게 있다면,
군생활 24년, 지금 배송 노동 7년입니다.
꽤 오랜 시간이어온 생계지요.
누군가는 24년이라는 시간을 볼 것이고,
누군가는 7년이라는 노동을 볼 겁니다.
거창하게 책임감이 투철하다거나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하겠지만
사실은 하루하루가 가시밭 길이었습니다.
매일 새벽 글 하나를 쓰는 일이
마음먹은 것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이게 익숙해진다고 쉬워질 리 없습니다.
앞으로도 쉽지 않은 길이겠지요.
많은 자기 계발서에는 100일,
1000일 동안하고 나면 습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이 습관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지난 9개월을 꾸준히 한 거냐고요?
고민하고 슬픈 일에 함께 걱정하고,
기쁜 일에 함께 웃어주고,
어려운 일을 함께 고민해 주는 동료들 덕입니다.
과거를 기준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법이지요.
지난 1년을 꾸준히 해왔다면,
앞으로 1년도 꾸준히 할 것이라는 예측처럼.
하루하루 쌓다 보니
지난 9개월도 제 길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만큼의 시간도 이어가는 길이 될 겁니다.
9개월 후에는 또 18개월을 꿈꿀 겁니다.
동료들이 함께 할 거니까요.
벌써 '미라클 주니' 13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세요.
중요한 건 '몇 시에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하루를 어떻게 채워가느냐'입니다.
나도 한 번 해볼까 망설이는 분이 있으시다면
도전해 보시길 권합니다.
저는요? 물론 뼈를 묻습니다. 하하하
https://blog.naver.com/85ssun/224018698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