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하고, 행복하고.
벌써 여덟 번째 나눔을 받았습니다.
글이 써지지 않던 새벽,
그 마음을 고스란히 노출했던 엉망이던 아침.
그 글을 따뜻하게 품어준 나눔입니다.
https://blog.naver.com/hanguru23/224037623024
일면식도 없지만 글벗으로 지내온 '한그루'님의
그림일기 나눔은 매번 마음 깊은 곳을 울립니다.
그림 한 장, 짧은 문장 한 줄이 도착할 때마다,
제게는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기억해 주는 마음'으로 닿았습니다.
한그루님은 매일 일상을 그림과 글로 엮어 나누십니다.
사소한 하루의 수간,
이웃의 흔들리는 사소한 감정 한 조각까지도
따뜻한 색감으로 포장해서 세상에 건넵니다.
저 역시 글을 쓰며 '기록의 힘'을 믿지만,
그분의 나눔은 기록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예술'처럼 느껴집니다.
시간이 많아서 할 수 있는 일도,
여유가 있어서 하는 일도 아닐 겁니다.
오히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들의 마음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일을
멈추지 않고 이어오시기 때문에 더 값진 감동입니다.
지금까지 한그루님의 그림일기를 선물 받은
글벗만 해도 어림잡아 아흔 명은 되지 않을까.
이게 놀라운 건,
한 사람의 시간과 정성이
아흔 번이나 나누어졌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나눔이 이어질수록 그의 마음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모두에게 풍성하게 다가가는 듯합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열매를 나누며 다시 푸르러지는 것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감탄이 나오는 섬세함.
손끝에서 느껴지는 진심의 선들이 참 따뜻합니다.
https://blog.naver.com/hanguru23/224037037927?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한그루님은 그림일기 외에도
'오카리나'연주에도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의 글에 첨부된 연주 영상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예술적 능력과 재능을
한 분께 몰아준 건 아닐까 원망도 했지만
그냥 생긴 게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압니다.
수많은 연습과 노력의 결과일 겁니다.
그걸 나눠주는 마음이 더 큰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나눔이란 결국
'함께 살아가는 힘'이 되는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한그루님의 그림일기 한 장이
제 마음과 하루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몰라
어제부터 감사 글을 쓴다는 게
이제야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