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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ader Apr 26. 2024

할 일을 하는 날

고민 속에서도 할 일을 하는 것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이다.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살다 보니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날이 있다. 보통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라고 스스로는 생각했다. 나의 희망과는 별개로 사실 모두 나의 의도와는 정확히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딱 떨어지면 천운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뭐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도 당장의 일을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세상에 숫자를 맞추는 일도 어려운데 나머지 일들은 오죽 힘들까 싶다.


"모두 자신의 생각대로 고집을 꺽지 않는다."

사람은 모두 자신의 고집대로 살려고 한다. 서로의 고집들이 충돌하면 파열음이 발생하고, 파열음은 큰 진동을 일으킨다. 사실 그게 의지와는 별개로 갑자기 벌어지는 일들이 아닐까 싶다. 내 고집대로 살지 못해서 갈등을 겪으며 사는 것이 세상살이의 일부라 생각한다.


"살면서 막막한 날이 있다."

커다란 벽을 마주하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이런저런 고민을 하지만 사실 시원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시원한 해결책을 가진 사람은 능력이 많은 사람일 것이라고 부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나도 살다 보면 커다랗게 보이는 벽도 별거 아니게 넘어설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희망한다.


신경 끄고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하자 p.181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해서 신경이 가지 않는 건 아니겠지만,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앞부분에서도 여러 번 소개했다. 결국 내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라'는 것이다.

《걱정도 습관이다》(최명기, 알키, 2024.01.02.)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다."

예전 티베트 속담처럼 걱정은 걱정을 걱정한다고 사라지지 않으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게 내가 걱정을 넘어 성장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지나고 나면 뭐 그런 때까 있었지 하면서 웃을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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