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에 대한 사실은 아무도 모를지도 모른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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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 사실을 깨닫는다고 그 사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주지는 않음. 칸트야, 너가 하자.
칸트: 뭔가 이렇게 경험하고 이런 식으로 말하게 되는 이유는 있는 것 같은데, 결국 사실 자체는 모르겄는디.... 해야 되서 해야 된다고 말해야 하는 것도 있는 거 아니겄어? 걍 하라면 하자 좀.
헤겔/데리다: 참과 거짓이 사실은 하나일지도? 사실은 모순이라는 게 없는 걸지도? 무너지고 깨지면서 배워가는 것 아니겄어?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신의 지식에 도달해버릴지도? 신이 우리를 통해 배우고 있는 걸지도?! // 맞는 것 같음. ㅋㅋ 근데, 헤겔 형, 신이 뭐임? 신도 신-아님이랑 하나 아님? 근데 아닌 것 아닌게 맞는 게 맞는 것은 아닌 거 아님?
하이데거/가다머: 우리가 있는 것들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것은 있음 안에 있는 것을 안에서 우기가 모든 있는 것들 을 미리 보고 있으면서 손에 있는 것들을 통해 다른 있음 안에 있는 것들의 있음의 있음의....
니체: 이거 다, 누가 정한 거다. 너가 정해라 그냥. 나는 내가 짱인 걸로 정했다 ㅋㅋㅋ 이런 놈 처음 보냐? 그냥 좋아요 눌러라 ㅋㅋ
비트겐슈타인: 경험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영역과 생각할 수 있는 영역과 말할 수 있는 영역을 따지던 중 결국 이렇게 떠들고 생각하고 경험하는 것도 내 안에서만 확인되는 사태들임을 깨달았다. ㅌㅌ! 잠깐 사실 이거 다 신나는 놀이 아닐까 히히?
라캉: 사실 세계는 말로 오염되어있고, 그 이전에 너의 꼴림에 의해 더럽혀져 있음. ㅋㅋ 근데 다 웃긴 건 사실 그게 너의 꼴림이 아니라, 남의 꼴림에 낚이는 중인 거임. 넘의 꼴림한테 낚이지 마라. 그럴 수 있다면 ㅋㅋㅋ
쿤: 자료에는 이론이, 이론에는 상식이, 자료와 상식과 이론에는 언어가 묻어 있고, 언어에는 시대가 묻어있고, 시대가 같으면 조직이 묻어있고.... 이게 말이 안 통하는 게 이유가 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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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델: 수학도 체계 안에서는 모든 명제를 증명할 수 없다. 해보던가 한 번 ㅋㅋ
뒤엠-콰인: 괴델 말이 맞음. 흄아, 칸트야, 사실이랑 당위를 나는 잘 구분 못하겠다야 ㅋㅋ 분석이랑 종합도 그 정도로 다르지는 않은 듯 ㅜㅠ
소쉬르: 언어의 의미는 언어의 구조 안에서 상호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데리다/라캉: 소쉬르 형, 그렇기 때문에 의미와 표현은 서로 미끄러지며 결코 결정되지 않는 거임!
수학/논리 직관주의: 형식 논리학은 선험적인 형식의 결과가 아님. 직관과 학습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가는 거다.
복잡계 이론: 음... 뭔가 반복되는 게 보이는 것 같기도... 일단 확률적으로다가 접근해야 겄는디... 와, 너무 복잡한디...;; 박사님덜, 일단 분야 가리덜 말고 모여봐유! 사람은 틀릴 수도 있는 거여, 허허!
비유클리드 기하학/위상수학: 수학은 예술이다. 아니, 예술은 수학이다!!! 현대 미술이다!! 크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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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보어: 블랙홀 있다 했제. 근데 그 속에는 못 가보겄네. 아, 양자 있다 했제. 좀 더 분발하면 양자가 뭔지도 알게 될 것이여. 포기하지 말어. // 형님, 양자 들어가 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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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뭔지 모르겠다. 너는 아냐? 너 자신을 알라. 그냥 너도 빨리 모른다고 해라."
"겪는 것과 떠돌아다니는 말들과 진정한 앎은 다른 것이고 진정한 앎은 저 편에 있다. 저편으로 가보고 싶을 뿐... 나는 기하학이 좋다. 기하학이 진짜인 것으로 나는 결정했음 ㅋㅋ"
"뭔 저편이여, 배우고 느끼면서 앎이 되는 거지. 근데 내가 느끼는 거랑 너가 느끼는 거랑 다르면 어떻게 하지...? 다 같이 결정하자 그냥 ㅋㅋㅋ 배우면 기분 좋잖어. 기분 좋으면 됐지. 뭐든 적당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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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왔네 이거... 아직도 모르겄냐?"
아우구스티누스: 다들 이해해 보려고 아둥 바둥하는데, 이해하려면 일단 믿어야 함.
아퀴나스: 믿는대로 이해해보려 했는데 잘 안 되고, 이해하는대로 믿어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 되더라. 이해 안 되는 거는 믿기로 하고 못 믿겠는 거는 이해라도 해보는 거지 ㅋㅋ
파스칼: 믿으면 편해~
키르케고어: 낙하산을 못 믿으면 어떻게 뛰어내리냐? 근데 일단 뛰는 건 네 선택이다 ㅋㅋㅋ
슐라이어마흐: 그래도 의존할 만한 게 있어야지. 어떻게 의심만 하고 사냐?
코넬리어스 반 틸: 각자 믿는대로 이해하고 말하는 것일 뿐. 모든 주장은 사실 자기 간증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