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월모닝. 즐거운 출근, 특히 월요일 출근 시간입니다. 말씀드렸지만 늘작가는 요즘 직장을 다니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왜 그런지는 '자본은 짧고, 직장은 영원하다'는 늘작가 최초 책이자 브런치북에서 설명드렸습니다. 참, 그런데 독자님들! 생애 첫 브런치북에 좋아요와 댓글 달아달라고 했는데, 좋아요 겨우 33명(?^^) 만 해주셨네요. 현재 구독자 수 370명인데 너무 적네요.
블로그, 인스타, 카페 등에서 매번 느끼지만 좋아요와 댓글에 많이 인색하더라고요. 돈도 들지 않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되는데... 다시 한번 구독료 납부(?^^) 부탁드립니다. 브런치북과 늘작가 글에 좋아요 클릭하시는 분들께는 우주의 기운과 조상님들이 도와주시고 + 늘 작가 운까지 더해서 더 많은 복 받으실 겁니다. 진심 :)
오늘 글 제목은 '취미가 직장 · 직업인 직딩이 되자'이다. 직진하여 바로 여쭤 보겠다. 이 글을 읽는 독자 분들 중에서 지금 내가 출근하고 있는 이 직장, 이 직업이 취미인 분이 계실까?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많아야 10명 중에서 1~2명일 것이다. 늘작가는 어떨까? 직장에 출근하고 일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기는 하지만 이 일, 이 직장, 이 직업이 취미까지는 아니다. 그렇다고 싫지는 않다. 아마 나 같이 어중간한 포지션이 경우가 많을 것이다.
직장에서 성공하려고 하면, 돈 많이 벌려고 하면, 특히 행복하려고 하면 내가 하는 이 일/직장이 취미가 되는 것이 베스트이다. 지금 우리가 다니는 직장에서 그런 사람들이 꼭 있다. 늘작가 직장도 마찬가지이다. 밤새워 야근을 해도, 주말에 나와서 일해도 그것이 오히려 즐거운 사람. 내가 다니는 이 직장에서 그런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결국 그런 사람들이 이 직장, 이 직업 분야에서 큰 성공을 하게 된다.
왜 그럴까?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일에 대한 성과는 투입된 시간과 집중도에 비례하는데, 일이 취미인 사람들은 일을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가 되긴커녕 즐겁고 행복하다. 그런 사람에게 어떤 수로 당할 수 있겠는가? 지금 나가 일하고 있는 이곳에서 30년 동안 총 일곱 분의 사장/CEO을 경험했었는데, 백 퍼센트 모두 다 일이 취미이신 분들이었다.
직장은 아니지만 내가 이런 경험을 요즘하고 있다. 이렇게 글쓰기를 하면 할수록, 부동산 임장 가면 갈수록,
23.10.28.토 임장 (이 아파트들 이름 뭘까요? 2개는 사진 속에 있어요 ㅎ)
여행하고, 사진 찍고, 그림 그리고, 농사 일 하고, 사람 만나 수다 떨고 등등 이런 것을 하면 넘 행복하고 즐겁다. 특히 이렇게 글 쓰는 것이 행복하고 취미가 될 것으로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앞으로 늘작가 제2인생은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직업으로 삼으면서 살아갈 것이다.
이것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에 따란 우리 인생의 성공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만약 내가 위에 말했던 여러 가지 분야를 일찍 알게 되어 직업/직장으로 연결했었다면 나의 인생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르게 되어 있었을 것이다.
이것에 대한 고민은 아마 초중고대딩은 물론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말이 쉽지 찾아내기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나 자신은 내가 가장 잘 안다. 가장 먼저 해 볼 것이 나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출근하면서 내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어떤 활동, 주제, 환경, 분야에 흥미가 있고 또 좋아하는지 리스트 업을 해보시길 바란다. 어떤 일에 시간을 보내면 행복한지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
나 자신은 내가 가장 잘 모른다. 뭔밍? 아니 좀 전에 나 자신은 내가 가장 잘 안다고 하더니??? 역설적으로 내가 가진 잠재 능력을 모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대표적 케이스가 늘작가이다. 내가 이렇게 글쓰기 좋아할 줄, 부동산 공부와 임장 좋아할 줄 꿈에도 몰랐다. 그런데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그건 뭐든지 해보는 수밖에 없다.
아이도 어른도 일단 새로운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몇 번만 해보면 알게 된다. 이 방법은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미래의 직업, 일을 찾아주는 데 유용하다. 아이들에게 학원만 보내지 말고 초등 시절에는 특히 많은 경험을 갖게 해 주길.
자신 성격, 유형 테스트
이 방법도 상당히 좋다. 흔한 방법 중 MBTI 검사가 있다.
출처 : 모름
인터넷으로 무료로 누구나 검사해 볼 수 있다. 이렇게 MBTI 결과에 따라 본인 성격을 알게 되면 직업과 직장 분야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 미상
이렇게 MBTI 유형별로 적합한 직업 리스트까지 있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이 위 유형에 따른 직업이 100% 맞는 것은 아니고 개인 성격도 변한다는 것이다. 늘작가의 경우 몇 년 전까지는 100% 극강 E형, F형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EF가 60~70% 정도 I와 T가 30~40% 정도 되어 사람이 되고 있다. ㅋㅋㅋ 나의 인간 지표와 배운 지식에 의하면 타고난 기질(유전)도 본인의 노력에 의해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단 그 한계는 분명히 있는 듯하다. Maximum 40~50%이고 경영권 확보하는(=성격 유형이 바뀌는) 51% 까지는 안 되는 것 같다. ㅎ
가까운 지인에게 Help
위 두 가지 방법으로도 도저히 찾을 수 없다면 나와 가까운, 나를 오랫동안 지켜본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좋다. 나 보다 오히려 객관적으로 나를 판단하고 나에게 적합한 분야가 무엇인지 조언받을 수 있다.
전문가 상담/컨설팅
위 모든 방법으로도 안되면 마지막 길은 돈 줄 밖에 없다. 직업이나 진로 관현 전문가 유료 상담/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이다.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물론 어리바리 전문가도 많으니 신뢰 있고 믿을 만 분을 찾아야 할 것이다. 늘작가 제2인생에서 하고 싶은 분야 중 한 곳이 후배들 직업과 진로, 직장 상담이다. 물론 유료로. 직딩 30년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웬만한 박사급 전문가 이상 할 자신이 있다. ㅋ 또 자뻑 !
그런데 오늘 글을 읽은 많은 분들께서 이런 말 하실 듯하다. "이미 너무 늦었어. 지금 내 나이가 몇 살인데? 지금 직업 바꾼다고 부자 되나?"
인생에서 늦은 때는 없다.
만약 40대까지만이라도 찾아내어서 직장/직업으로 연결시킨다면 그 사람 인생 완전히 바뀐다고 장담을 한다. 아니 50대 60대 심지어 70대라도^^ KFC 창업자인 할랜드 샌더스 할배 일화는 너무 유명해서 잘 알 것이다.
이 분은 65세까지 인생은 망~이었다. 이때 이 분은 월 105달러 사회 보장금과 낡은 트럭 한 대뿐이었다. 그런데 60대 후반부터 이 분 인생이 피기 시작하여 90세에 저 세상 가셨다. 지금은 인생 100세 시대이니 70대에도 얼마든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면 인생 역전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멀리 가서 찾지 마시길. 늘작가 보시라. 이렇게 글쓰기 좋아하니 작가가 되었고, 글쓰기 시작한 나이 50대 중반이었다. 꼬옥,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직장으로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