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일상으로 부터 도망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아쉬움의 합리화

by 참새

이제 여행과는 많이 멀어진 여행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직장인이

여행과는 멀어졌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합리화하기 위해

생각하는 여행의 의미.





여행이란 것이 사실은 반복되는 일상으로 부터 도망치는 것에서 시작 된다.


그것에 대한 의미는 지속적이지 않으며 굉장히 '짦다' 라는 특징이 있다.

우리가 여행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이것에 있다.



<짦음의 아쉬움>



그러한 여행지에서 느끼는 순간들의 쾌락은 현실로 복귀하면서 그나마 나빴던 현실을 상대적으로 더욱더 나쁘게 느끼게 만든다.

그러니까 잠깐의 일상으로 부터 도망간다!라는 의미로 여행은, 마치 파리가 눈앞의 꿀을 먹기 위해 발을 넣었다 빼지못해 꿀에 잠겨 죽어버리는, 그런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여행이란게 사실은 단순하다.

[간다- 본다- 먹는다- 느낀다- 아쉽다]


이 다섯가지의 기본적인 프로세스로 이루어진다.


이 다섯가지는 일상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큰 차이가 있다면

철저히 내가 하고 싶었던 어떤 소망과 바래왔던 것들로 모든 것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에선..한두가지도 못할 것을 말이다....

keyword
팔로워 17
작가의 이전글의미의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