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을 잃어버린 모임의 미래
제가 '조정 그리고 조정하는 사람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딱! 적혀있네요. 좀 오래된 기사지만 조정의 역사도 나와 있고 오랜만에 로잉을 다시 시작하면서 제게 나름 공부가 되는 내용이라서 (부끄럽지만) 공유드려봅니다. 언제 다시 세계 조정대회를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요? <믿음과 신뢰+배려, 의리>, 로잉은 사랑입니다~♡
"조정에는 스타플레이어가 없다. 혼자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한 배를 탄 운명’이 조정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보트 위에 오른 선수 개개인이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움직여야 하는 믿음과 신뢰의 스포츠다. 목적지를 바라보며 진행하지 않는다. 등 뒤 결승점을 향해 선장 격인 콕스(COX)의 구령과 앞뒤 동료의 숨소리를 듣고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게 승리의 관건이다."(기사 내용 중 발췌)
사적 모임이기에.
시작도 끝도 아주 '사적인' 이유가 대부분이다. 누구에게 책임을 지울 수도 없는
'그냥 그렇게 되었어' 라는
사람의 마음은 생각보다 복잡하지도 또 단순하지도 않다. 사적모임을 나가는데는
단 하나의 '시그니처'만 필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