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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룽지조아 May 20. 2024

주말 이야기

예똥이의 일기 10

2018년 3월 18일


레고방에 가려고 상가 3층으로 올라갔다.

유독 사람들이 창가에 몰려 있었다.

그래서 나도 낑낑거리며 비좁은 관객들 사이에 끼어들었다.

세상에 나….


웬 사람들이 찻길 한가운데 헉헉거리며 3시간 30분째 뛰고 있었다!

헐레벌떡 뛰어가 보았다.

의외로 구경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마라톤 하는 사람들 중에 외국선수도 있었다.


마라톤은 정말 힘든가 보다.

열심히 응원할 생각이 확 생겼다.

얼마 안 남았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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