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늘 있는 산

by 이성진
IMG_20220423_123847%5B1%5D.jpg



어머니의 품 같은 풍경 하나

완만한 산을 바라보며 사는 마음은

유년의 이야기 속에 머물러 있다


이곳에서는 무엇을 해도

이곳에서는 어떤 욕심을 가져도

다 이루어지고 가질 듯하다


인간의 불안전한 시야지만

그것을 고스란히 덮어주는

한결같이 따스한 원초의 나라


어머니의 품 같은 풍경 하나

오늘도 나의 미련스러운 일에도

손길을 내밀어 동행하고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도심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