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많은 생각들이 밀려오게 하는
이 사진 한 장
소나무들이 키 자랑을 하는
올곧은 기개를 느끼게 하는
이 사진 한 장
산야에 있다면 그냥 무심하게 지나칠 수 있으리라
누군가 처음부터 의도대로 가꾸었다면 또 그러리라
하지만 이 나무들은 자연과 인간의 심성이 조화를 이룬
하여 개발된 신도시의 건물들 사이에 남아 있는
아름다운 풍광과 지혜들이라
더불어 살아가는 슬기가 머문 곳이라
아침, 이 사진을 보면서
나눔과 조화의 걸음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진한 감동이 눈과 가슴을 소나무에 걸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