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부대낌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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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도 도를 넘으면

몸이 떨리기까지 하는 모양이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몸은 파김치처럼 되었다


이 시간 할 수 있는 일은

널브러져 언어를 떠나는 일이다


의식이 안개가 된 공간

그래도 마음 한쪽에 꽃이 핀다


자연이 시키는 대로 하는 일이

내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다


떨리는 몸을 추슬러

오늘도 햇살 아래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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