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터 가져오고
그날을 기억해 본다
마음에 서늘함이 스며들며
재생의 노래들이 들린다
지난한 애씀으로 개발한
땅들이 누군가에겐 여유가 되었다
그대로 두면 온갖 생명들의 터전일 것을
누군가가 개인적인 공간으로 구속했다
꽃들은 사라지고
진한 커피 향이 진동하는 곳이 되었다
그 땅의 언저리에서
난 풀꽃들의 향기를 새김질한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